주춤했던 유가, 수급 우려 속 다시 상승…"100달러 전망 늘어"

김영아 기자 2023. 9. 25. 17: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블룸버그·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리시간 오후 3시 44분 기준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0.56% 오른 배럴당 90.53달러를 기록 중입니다.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 역시 전장보다 0.64% 오른 배럴당 93.87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지난 15일까지 3주 연속 오르며 주간 기준 상승률 11.8%를 기록했지만, 지난주에는 0.7% 하락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지난주 숨 고르기를 했던 국제 유가가 이번 주 들어 수급 우려 부각 속에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블룸버그·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리시간 오후 3시 44분 기준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0.56% 오른 배럴당 90.53달러를 기록 중입니다.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 역시 전장보다 0.64% 오른 배럴당 93.87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지난 15일까지 3주 연속 오르며 주간 기준 상승률 11.8%를 기록했지만, 지난주에는 0.7% 하락했습니다.

이번 주 유가상승에는 공급 불안 및 미국·중국의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수요 확대 가능성 등이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시장에서는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감산 연장 결정에 따른 글로벌 원유 공급 감소 우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러시아는 자국 시장 안정을 이유로 디젤·휘발유 수출을 금지한다고 지난주 발표한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 WTI 가격 상승에 베팅하는 헤지펀드 포지션은 지난해 2월 이후 최고 수준을 찍었고,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는 기관들도 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아 기자 youngah@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