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재단, '무연고 탈북민 사망자' 안치된 추모관 찾아 합동추모제

이설 기자 2023. 9. 25. 16: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탈북민들이 남북하나재단 관계자들과 함께 무연고 탈북민 사망자가 안치돼 있는 추모관을 찾아 합동추모제를 진행했다.

남북하나재단은 25일 탈북민 30여명이 무연고 탈북민 유골 67기가 안치돼 있는 경기도 고양시 예원추모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탈북민 30여명 참여…"추석 맞아 탈북민들에게 위로 되길"
탈북민들이 무연고 탈북민 사망자가 안치돼 있는 추모관을 찾아 합동추모제를 진행했다.(남북하나재단 제공)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탈북민들이 남북하나재단 관계자들과 함께 무연고 탈북민 사망자가 안치돼 있는 추모관을 찾아 합동추모제를 진행했다.

남북하나재단은 25일 탈북민 30여명이 무연고 탈북민 유골 67기가 안치돼 있는 경기도 고양시 예원추모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예원추모관은 대한민국 내 연고자 없이 사망한 탈북민들의 유골을 향후 북한에 두고온 가족 등 연고자에게 인계될 수 있도록 재단이 임대해 관리 중이다.

재단은 또 추석을 앞두고 지난 19일과 20일, 탈북민 취약계층 가정도 방문했다고 전했다.

조민호 재단 이사장은 "해마다 추석이 되면 북에 두고 온 가족과 고향 생각으로 외로울 탈북민들에게 이번 방문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특히 무연고 사망자 합동추모제에 함께한 탈북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sseo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