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재단, '무연고 탈북민 사망자' 안치된 추모관 찾아 합동추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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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들이 남북하나재단 관계자들과 함께 무연고 탈북민 사망자가 안치돼 있는 추모관을 찾아 합동추모제를 진행했다.
남북하나재단은 25일 탈북민 30여명이 무연고 탈북민 유골 67기가 안치돼 있는 경기도 고양시 예원추모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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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탈북민들이 남북하나재단 관계자들과 함께 무연고 탈북민 사망자가 안치돼 있는 추모관을 찾아 합동추모제를 진행했다.
남북하나재단은 25일 탈북민 30여명이 무연고 탈북민 유골 67기가 안치돼 있는 경기도 고양시 예원추모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예원추모관은 대한민국 내 연고자 없이 사망한 탈북민들의 유골을 향후 북한에 두고온 가족 등 연고자에게 인계될 수 있도록 재단이 임대해 관리 중이다.
재단은 또 추석을 앞두고 지난 19일과 20일, 탈북민 취약계층 가정도 방문했다고 전했다.
조민호 재단 이사장은 "해마다 추석이 되면 북에 두고 온 가족과 고향 생각으로 외로울 탈북민들에게 이번 방문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특히 무연고 사망자 합동추모제에 함께한 탈북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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