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골 신원식 국방장관 후보자 "사회 곳곳 종북 좌익세력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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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25일 "우리 사회 곳곳에 종북세력, 좌익세력이 활동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말하는 공산 전체주의 세력과 그 추종세력, 반국가세력에 민주당이 포함된다고 보느냐'는 질의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특정 정당을 언급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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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다운 군인, 군대다운 군대" 재건 예고
"北 두려워했던 김관진 전 장관 보는 듯" 평가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25일 “우리 사회 곳곳에 종북세력, 좌익세력이 활동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 후보자는 인사청문회(27일)를 앞두고 국회 국방위원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에서 ‘현재 야당이 종북세력, 좌익세력이라고 생각하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공산 전체주의를 맹종하며 조작 선동으로 여론을 왜곡하고 사회를 교란하는 반국가세력들이 여전히 활개치고 있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말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도 “동의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사회 곳곳에 여론을 왜곡하고 사회를 교란하는 반(反)국가세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말하는 공산 전체주의 세력과 그 추종세력, 반국가세력에 민주당이 포함된다고 보느냐’는 질의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특정 정당을 언급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지난 13일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내·외 안보환경, 여러가지 도전들이 굉장히 심각하다”면서 “부족하지만 국민들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국방부 장관이 된다면 소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군인다운 군인, 군대다운 군대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신원식 장관 후보자는 군 안팎에서 북한이 과녁을 만들어 조준사격을 하며 경계하고 두려워했던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을 닮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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