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00선 하회 마감…2차전지주 동반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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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2500선을 하회한채 거래를 마쳤다.
2차전지주가 동반 약세를 보이며 코스닥지수도 2% 이상 빠졌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8.18포인트(2.12%) 내린 839.17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테슬라가 최근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고, 국내 2차전지주의 밸류에이션이 실적 대비 고평가됐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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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2500선을 하회한채 거래를 마쳤다. 2차전지주가 동반 약세를 보이며 코스닥지수도 2% 이상 빠졌다.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37포인트(0.49%) 하락한 2495.76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250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 5월 17일(2494.66) 이후 약 4달 반만이다.
외국인이 1339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709억원, 481억원을 순매수했다.
대형주 중 포스코퓨처엠과 포스코홀딩스가 각각 6%, 5%대 약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LG화학 등 2차전지 관련주가 동반 하락했다. SK하이닉스, 신한지주, 네이버, 카카오, KB금융 등도 내렸다. 반면 현대모비스와 기아가 각각 2% 이상 올랐고 현대차도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 삼성물산, LG전자도 상승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철강금속, 의료정밀, 기계 등은 내린 반면 운수장비, 섬유의복, 전기가스 등은 올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8.18포인트(2.12%) 내린 839.17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1352억원을 팔아치운 반면 개인이 1269억원, 기관이 130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2차전지주의 하락폭이 컸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각각 8% 이상 내렸고 포스코DX, 엘앤에프 등도 하락했다. 미국 테슬라가 최근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고, 국내 2차전지주의 밸류에이션이 실적 대비 고평가됐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루닛도 8%대 약세를 보였고 HLB, 케어젠, 셀트리온제약, 레인보우로보틱스 등도 1~2%대로 하락했다. 반면 알테오젠이 15% 급등했고 JYP엔터는 7%대 강세를 보였다. HPSP, 에스엠, 클래시스, 리노공업, 삼천당제약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금융, 전기전자, 출판매체 등은 내린 반면 오락, 음식료담배, 디지털 등은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3원(0.02%) 내린 1336.5원으로 마쳤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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