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00선 하회 마감…2차전지주 동반 약세

오경선 2023. 9. 25. 15: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지수가 2500선을 하회한채 거래를 마쳤다.

2차전지주가 동반 약세를 보이며 코스닥지수도 2% 이상 빠졌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8.18포인트(2.12%) 내린 839.17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테슬라가 최근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고, 국내 2차전지주의 밸류에이션이 실적 대비 고평가됐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2%↓…에코프로·에코프로BM 8% 동반 급락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2500선을 하회한채 거래를 마쳤다. 2차전지주가 동반 약세를 보이며 코스닥지수도 2% 이상 빠졌다.

코스피지수가 2500선을 하회한채 거래를 마쳤다.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37포인트(0.49%) 하락한 2495.76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250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 5월 17일(2494.66) 이후 약 4달 반만이다.

외국인이 1339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709억원, 481억원을 순매수했다.

대형주 중 포스코퓨처엠과 포스코홀딩스가 각각 6%, 5%대 약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LG화학 등 2차전지 관련주가 동반 하락했다. SK하이닉스, 신한지주, 네이버, 카카오, KB금융 등도 내렸다. 반면 현대모비스와 기아가 각각 2% 이상 올랐고 현대차도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 삼성물산, LG전자도 상승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철강금속, 의료정밀, 기계 등은 내린 반면 운수장비, 섬유의복, 전기가스 등은 올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8.18포인트(2.12%) 내린 839.17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1352억원을 팔아치운 반면 개인이 1269억원, 기관이 130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2차전지주의 하락폭이 컸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각각 8% 이상 내렸고 포스코DX, 엘앤에프 등도 하락했다. 미국 테슬라가 최근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고, 국내 2차전지주의 밸류에이션이 실적 대비 고평가됐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루닛도 8%대 약세를 보였고 HLB, 케어젠, 셀트리온제약, 레인보우로보틱스 등도 1~2%대로 하락했다. 반면 알테오젠이 15% 급등했고 JYP엔터는 7%대 강세를 보였다. HPSP, 에스엠, 클래시스, 리노공업, 삼천당제약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금융, 전기전자, 출판매체 등은 내린 반면 오락, 음식료담배, 디지털 등은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3원(0.02%) 내린 1336.5원으로 마쳤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