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英 BBC 오디션 소문 아닌 사실, 아쉽게 다 떨어졌다" [인터뷰③]
'화란' 10월11일 개봉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초청작
[텐아시아=최지예 기자]

배우 송중기(38)가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하기 위한 오디션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25일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 관련 텐아시아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화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드라마. '화란' 시나리오에 크게 매료된 송중기는 노개런티에 2번 롤을 자처, 전에 없던 얼굴을 선보이며 배우로서 스펙트럼을 넓혔다는 평이다.
이날 송중기는 영국 BBC 프로젝트 오디션에 임했다는 일부 보도 등에 대해 "소문이 아닌 사실"이라고 밝혔다.
"예전부터 오디션을 보러 다녔어요. 계속 해왔던 일이에요. 원래는 안 했다가 제 와이프가 외국인이라서 그랬던 건 아니에요. 다만, 제 와이프가 배우였다 보니까 영국이나 미국에서 일하는 업계 친한 친구들이 많아서 저를 도와주려고 소개해 준 적은 많아요. 거기서도 롤 크기와 상관 없이 한, 두신이라도 좋으면 해보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아쉽지만, 이제까지 본 오디션은 다 떨어졌어요."

송중기는 아내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39)의 고향인 이탈리아 로마에서 함께 아들을 양육 중이다. 그는 "백일 정도 됐는데 우유를 먹이고 하면서 '내가 정말 아빠가 된 게 맞나' 싶을 때가 많다"면서 "그래도 이제까지 육아를 같이 하고 있어서 뿌듯하다. 잠을 늘려가는 재미가 있더라"며 육아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화란'은 오는 10월 11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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