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도시유전, 베트남 푸타이켓과 폐플라스틱 사업 합작법인 설립

김경택 기자 2023. 9. 2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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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와 도시유전이 베트남 기업과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종합 물류기업 국보는 리싸이클링 벤처 테크기업 도시유전, 베트남 푸타이 홀딩스 그룹 자회사 푸타이켓과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에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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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국보와 도시유전이 베트남 기업과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종합 물류기업 국보는 리싸이클링 벤처 테크기업 도시유전, 베트남 푸타이 홀딩스 그룹 자회사 푸타이켓과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에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3사는 연내 공동투자 합작법인을 통해 베트남 내 폐플라스틱을 화학적 재활용, 재생 나프타(Naphtha) 생산 등 친환경 자원 선순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3사는 롱비엔 소재 푸타이켓 본사에서 협력사업 실무 협의를 열었다. 이날 협의에는 푸타이켓 레 반 뚜언(Le Van Tuan) 금융 총괄이사, 브이 응우옌(Vui Nguyen) 재활용 프로젝트 매니저, 도시유전 기술총괄이사(CTO)인 김학석 박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업무범위와 권한 등 법인설립에 필요한 구체적인 사안들을 상호 검토 후 연내 공동 투자법인 설립에 합의했다.

푸타이 홀딩스 그룹은 자회사 푸타이켓에 재활용 전담 부서를 설립한다. 푸타이켓은 내년부터 현지에서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재활용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사업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양한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에 대한 검토와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천연자원환경부 법제국 등 전문기관과 협의를 거쳐 비연소식 화학적 재활용인 도시유전의 석유재생(RGO)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선정을 완료했다.다.

도시유전의 김학석 박사는 "이번 푸타이켓과의 공동투자 합작법인 설립을 비롯해 베트남 최대 폐기물 재활용 기업 비와세와 협약을 통해 내년 6월까지 일 처리용량 6t의 RGO 재활용 시설을 1차로 설치, 운영할 계획"이라며 "내년 말까지 최대 2000억원을 투자하고 연간 10만㎘의 재생 나프타를 생산해 폐플라스틱이 다시 깨끗한 플라스틱으로 재생이 되는 폐자원의 선순환을 만들어 지구를 살리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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