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행군 펼친 윤 대통령, 국무회의서 '코피'도 흘렸다

김소연 기자 2023. 9. 2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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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바쁜 일정으로 과로한 탓에 코피를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비공개 국무회의 도중 코피를 흘려 급히 지혈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난달 말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명절 물가 안정과 내수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만큼 6일간 연휴가 내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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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바쁜 일정으로 과로한 탓에 코피를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비공개 국무회의 도중 코피를 흘려 급히 지혈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8-22일 미국을 방문해 강행군을 펼쳤다. 지난 18일 9시간 동안 9개국 정상들을 만난 데 이어 19일에도 8개국 정상급 인사들과 양자회담을 개최했다. 20일에는 제78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한 이후 11개국 정상들과 회담을 했다. 21·22일에도 10개국 넘는 각국 정상을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전을 벌였다.

지난 23일 오후 귀국한 윤 대통령은 충남 공주에서 열린 '2023 대백제전'을 방문해 소통에 나섰다. 이튿날에도 김건희 여사와 용산 대통령실 앞 공원에서 열린 장터를 찾아 추석 성수품을 구매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난달 말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명절 물가 안정과 내수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만큼 6일간 연휴가 내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일본 히로시마 한국인 원폭 피해자들과 만나는 등 추석 연휴 동안 바쁜 일정을 보낼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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