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행 후보 직격…"윤석열 대통령 인사기준, 뻔뻔함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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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주식파킹 의혹'을 맹비난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 기준을 문제 삼았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김 후보자의 주식파킹 의혹 논란이 혈연에서 지연으로 확산된 주식파킹 카르텔로 번지고 있다"며 "국민이 언제까지 김 후보자의 말도 안 되는 뻔뻔한 변명과 억지를 들어줘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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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궤변 늘어놔…언제까지 억지 들어야 하느냐"
더불어민주당은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주식파킹 의혹'을 맹비난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 기준을 문제 삼았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김 후보자의 주식파킹 의혹 논란이 혈연에서 지연으로 확산된 주식파킹 카르텔로 번지고 있다"며 "국민이 언제까지 김 후보자의 말도 안 되는 뻔뻔한 변명과 억지를 들어줘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김 후보자가 청와대 대변인에 임명된 2013년, 배우자의 주식이 시누이에 이어 50년 지기 친구에게 매각됐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하지만 김 후보자는 사과와 사퇴는커녕 '폐업을 고민하다 주주 피해가 없도록 전량 매입한 것'이라고 궤변을 늘어놨다"고 지적했다.
그는 "법원 등기에 이름도 없고 직원들조차 금시초문인 사람을 공동창업자라고 둘러대다니 참 뻔뻔하다"며 "윤 대통령이 감싸줄 테니 억지주장으로 얼렁뚱땅 넘어갈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꼬집었다.
이어 "가짜뉴스의 대가다운 파렴치한 변명"이라며 "김 후보자가 복귀한 후 위키트리에 대한 언론중재위의 조정 신청 건수가 이전 5건에서 57건으로 폭등했다. 허위 보도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허위 보도에 앞장섰던 사람을 가짜뉴스와 싸우겠다는 대통령이 여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다니 황당무계하다"며 "윤 대통령의 인사기준이 전문성과 역량이 아니라 후보의 뻔뻔함이었느냐"고 했다.
아울러 "지금껏 드러난 행적을 보면 김 후보자는 청문회 대상이 아닌 수사 대상"이라며 "윤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당장 김 후보자를 지명 철회하라"고 주문했다.
안소현기자 ashrigh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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