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암치료 '중입자'...효과 있고 부작용 적어
YTN 2023. 9. 25. 13:34
[앵커]
지난 4월 국내에 암을 치료하는 <중입자 치료기>가 처음 도입됐습니다.
전립선 암 환자 82명이 치료를 받았는데, 현재까지 치료 효과는 좋고, 부작용은 적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꿈의 암 치료기'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어떤 치료인지, 또 앞으로의 과제는 무엇인지 전문가에게 들어봤습니다.
[금웅섭 / 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 다윗과 골리앗 이야기 다 아시는 것처럼 다윗이 물매 안에 돌멩이를 넣고 빙글빙글 돌려서 골리앗의 이마에 명중을 시키고 골리앗이 쓰러지는 그 장면을 상상해보시면 그 돌멩이가 중입자가 되는 것이고 그 물매가 돌멩이를 빠른 속도로 가속시키기 위한, 저희가 가속기라고 부르는 그런 설치가 있고요. 다음에 암이 골리앗이 됩니다.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빨갛게 동그라미 친 부분(암)이 이제 치료 끝나고 나서 잘 안 보이는 상황으로 변화가 있습니다. 상당히 비싼 치료인 것은 맞습니다. 결국엔 국가적 지원, 보험 이런 문제들이 해결이 되어야 하는 상황으로 보는데요. 거기에 대한 준비도 진행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LH 검단, 일부 아파트 외벽 철근 누락..."붕괴 위험에 보강 공사"
- [뉴스라이더] "암이 사라졌다"...중입자 왜 꿈의 암 치료인가
- NYT, 무료승차 한국 노인들 조명..."공짜 지하철 여행이 낙"
- 무인사진관에서 잠든 여성 성폭행한 남성 구속
- "악어 입 속에 사람 시신이…" 주민 신고에 美플로리다 '발칵'
- "아파트 2층 크기에 악취까지"...전국서 신고 폭주
- '세기의 이혼' 뒤에도 남은 분쟁...'30억' 위자료에 건물 퇴거까지
- 北 "쓰레기 살포 잠정 중단...대북전단 살포되면 재개"
- 저출산 여파...반려견 사료 판매, 분유·이유식 넘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