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콘솔 확장, ‘퍼스트 디센던트’ 이어 ‘워헤이븐’도 합류

임영택 게임진 기자(ytlim@mkinternet.com) 2023. 9. 2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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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콘솔 플랫폼 도전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 크로스플레이 오픈베타 테스트 중인 '퍼스트 디센던트'에 이어 '워헤이븐'도 콘솔 플랫폼 출시가 확정됐다.

넥슨은 지난 19일부터 신작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의 크로스플레이 오픈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특히 넥슨의 글로벌 공략 핵심 타이틀 중 하나로 PC(스팀)는 물론 플레이스테이션4·5, 엑스박스 시리즈 X·S, 엑스박스원 등 주요 콘솔 플랫폼을 모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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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플랫폼 루트슈터 ‘퍼스트 디센던트’ 스팀 동접 7만 ‘호응’
‘워헤이븐’도 PS·엑스박스 출시…‘데이브’는 내달 스위치 출격
넥슨의 콘솔 플랫폼 확장 타이틀인 ‘퍼스트 디센던트’는 지난 19일 시작한 크로스플레이 오픈베타 테스트 첫날 스팀 최고 동시접속자 7만명을 돌파하며 관심을 끌었다.
넥슨의 콘솔 플랫폼 도전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 크로스플레이 오픈베타 테스트 중인 ‘퍼스트 디센던트’에 이어 ‘워헤이븐’도 콘솔 플랫폼 출시가 확정됐다. 내달에는 ‘데이브 더 다이버’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도 출시된다.

넥슨은 지난 19일부터 신작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의 크로스플레이 오픈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넥슨의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제작한 ‘퍼스트 디센던트’는 슈팅의 액션성과 RPG의 성장 요소를 결합한 게임이다. 차세대 루트슈터 게임을 목표로 최신 언리얼엔진인 5.2 버전을 적용하고 ‘HDR10+ GAMING’과 ‘NVIDIA DLSS3’ 등도 지원해 최고 수준의 화질을 제공한다. 지난해 테스트 버전 대비 한층 속도감이 더해진 게임 플레이와 늘어난 콘텐츠, 보다 정돈된 사용자 환경(UI)과 사용자 경험(UX)를 제공한다.

특히 넥슨의 글로벌 공략 핵심 타이틀 중 하나로 PC(스팀)는 물론 플레이스테이션4·5, 엑스박스 시리즈 X·S, 엑스박스원 등 주요 콘솔 플랫폼을 모두 지원한다. 각 플랫폼 이용자들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크로스플레이 기능도 구현했다. 지난 19일 테스트 첫 날에는 스팀 내 치 최고 동시접속자 7만7000여명을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후에도 4~5만명 수준의 일일 최고 동시접속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넥슨은 26일 오후 4시까지 오픈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지난 21일에는 백병전 대전게임 ‘워헤이븐’의 얼리액세스도 시작했다. 한국에서는 넥슨닷컴, 해외는 스팀을 통해 서비스하는 ‘워헤이븐’도 PC를 넘어 콘솔 플랫폼까지 확장하는 것을 확정했다. 플레이스테이션5와 엑스박스 시리즈 X·S로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최근 얼리액세스를 시작한 백병전 대전게임 ‘워헤이븐’도 콘솔 플랫폼 출시를 확정했다.
‘워헤이븐’은 서양 중세풍 세계관을 바탕으로 검, 창, 둔기와 방패, 대형망치 등을 사용하는 병사들이 12대12로 대결하는 대전게임이다. 전투 도중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영웅의 화신으로 변신할 수 있는 기능과 다채로운 모드가 특징이다. 호송품을 운송해 상대 진영의 석상을 파괴하는 호송전, 거점을 점령하며 전선을 밀어내는 진격전, 상대보다 많은 거점을 확보해 먼저 목표 점수를 획득하는 점령전 등을 제공한다. 보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6대6 대전인 팀데스매치와 쟁탈전도 즐길 수 있다. 스팀에서는 얼리액세스 초반 최고 동시접속자 1만명을 돌파한바 있다.

넥슨의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의 히트작 ‘데이브’는 오는 10월 26일 닌텐도 스위치로 출격한다. 닌텐도 이숍에서 다운로드로 제공되는 ‘데이브’는 올해 국내외 시장에서 넥슨의 이름값을 높인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이다. 낮에는 바닷속을 탐사하고 저녁에는 초밥집을 운영하는 어드벤처와 경영 시뮬레이션을 결합한 게임성이 특장점이다.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 이름으로 출시한 ‘데이브 더 다이버’는 오는 10월 26일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된다.
지난 6월 28일 스팀 정식 출시 이후 현재까지 97%의 ‘긍정적’ 의견을 받으며 ‘압도적 긍정적’ 평가가 유지되고 있다. 출시 이후 약 열흘만에 100만장 판매에 성공하며 흥행성도 입증했다. 넥슨에 따르면 손익분기점도 훨씬 넘겼으며 매출의 9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할 정도로 글로벌 게이머에게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현재 넥슨은 이외에도 다수의 콘솔 기반 게임을 준비 중이다. 자회사 네오플이 ‘던전앤파이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싱글 플레이 기반의 소울라이크 게임 ‘프로젝트 AK(아라드 크로니클)’을 제작 중이고 엠바크스튜디오도 ‘더 파이널스’와 ‘아크 레이더스’ 등의 멀티플랫폼 기반 슈팅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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