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해상마약범죄 10배 이상 증가…"2,651건 적발"

박찬범 기자 2023. 9. 2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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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마약범죄 적발 현황을 보면 최근 5년여간 2,651건이 적발됐습니다.

지난 2018년 90건을 적발된 가운데 지난 2022년 962건을 기록해 적발 건수가 5년 사이 10배 이상 늘었습니다.

올해는 지난달 기준 402명이 해상마약범죄로 적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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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

최근 5년간 해상마약범죄가 10배 이상 급증하는 등 바다를 통해 국내로 불법 반입된 마약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마약범죄 적발 현황을 보면 최근 5년여간 2,651건이 적발됐습니다.

해당 수치는 바다를 통해 국내로 밀반입된 마약류 건수입니다.

지난 2018년 90건을 적발된 가운데 지난 2022년 962건을 기록해 적발 건수가 5년 사이 10배 이상 늘었습니다.

올해도 지난달 기준 496건이 이미 적발된 상황입니다.

적발 인원도 지난 2018년 81명에서 지난 2022년 294명으로 늘었습니다.

올해는 지난달 기준 402명이 해상마약범죄로 적발됐습니다.

적발된 마약은 필로폰 514.58g, 코카인 135,988g, 양귀비 57,851주, 대마 3,497.4g, 기타 마약류인 크라톰, 케타민 등 1,769.1g, 엑스터시, 야바 2,226정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정희용 의원은 "최근 5년여간 끊이지 않는 마약범죄로 우리나라의 마약 청정국 지위 회복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국회도 마약 관련 전담 인력 확보와 장비 보강 등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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