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다음 달 국내 개발 첨단 해양기자재 3종 해상 실증 착수

소환욱 기자 2023. 9. 2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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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다음 달부터 산학연 기관들과 협력해 개발한 첨단 해양 기자재 3종에 대한 해상 실증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세계 해양수산 산업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디지털·친환경 신기술이 적용된 미래형 해양수산 기자재의 개발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공공과 민간의 역량을 한데 모아 핵심 기술의 국산화, 상용화 관련 연구를 계속해서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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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다음 달부터 산학연 기관들과 협력해 개발한 첨단 해양 기자재 3종에 대한 해상 실증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기자재는 여러 개의 주파수를 사용해 바닷속 어군을 정확하게 탐지하는 광대역(CHIRP) 방식 고성능 어군탐지기와 해상의 선박, 장애물 등을 자동으로 추적하는 어선·레저 선박용 디지털 레이더 등입니다.

해양 데이터 국제표준(IHO S-100) 기반의 항해·환경 정보를 표출하고, 최신 충돌 방지 제어 기술을 적용한 통합 내비게이션도 있습니다.

이 기자재들은 해수부가 진행하는 '해양수산산업 핵심 기자재 국산화 기술개발(R&D) 연구과제'의 일환으로 개발됐습니다.

2021년부터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삼영이엔씨, 산엔지니어링, 한국과학기술원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해수부는 다음 달부터 이 기자재들을 실제 선박에 탑재하고 실증연구를 통한 제품 성능 점검 및 개량에 나섭니다.

국내외 인증 절차를 거쳐 오는 2025년 국제적으로 상용화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세계 해양수산 산업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디지털·친환경 신기술이 적용된 미래형 해양수산 기자재의 개발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공공과 민간의 역량을 한데 모아 핵심 기술의 국산화, 상용화 관련 연구를 계속해서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소환욱 기자 cowbo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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