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옥중 출마·결재하라" 유시민 응원에.. 이재명 측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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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 심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이 대표에게 "당 대표직을 내려놓지 말고 '옥중 출마', '옥중 결재'하라"고 말했습니다.
유 전 이사장은 최근 노무현시민센터 개관 1주년 공개방송에 출연해 이 대표의 영장실질심사에 대해 "이건 기본적으로 (여당과의) 기 싸움이다. 기 싸움에서 밀리는 그 순간에 진영이 무너지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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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 심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이 대표에게 "당 대표직을 내려놓지 말고 '옥중 출마', '옥중 결재'하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대표 측은 '좋아요'를 누르며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유 전 이사장은 최근 노무현시민센터 개관 1주년 공개방송에 출연해 이 대표의 영장실질심사에 대해 "이건 기본적으로 (여당과의) 기 싸움이다. 기 싸움에서 밀리는 그 순간에 진영이 무너지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재명이 (구치소에) 잡아넣어라. 정 그렇게 넣으려면, (구속영장을 심사하는) 판사를 (상대로) 뒤로 협박질을 하든 어떻게든 잡아 넣어보라"며 "그런다고 해서 니들(여당)이 이길 것 같으냐. 이재명 죽으면 끝날 것 같으냐"고 했습니다.
그는 "우리가 쫄 이유도 없고, 이 대표는 중요한 사람이다. 혹시 만에 하나라도, 영장이 발부돼서 구치소에 간다고 하더라도, 구속적부심 신청하고, 보석 청구하고 계속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는) 당 대표직을 내려놓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옥중 출마도 하고, 옥중 결재도 해야 한다. 굳세어라 재명아"라고 덧붙였습니다.
유 전 이사장의 해당 발언은 노무현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습니다.
이후 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자가 이를 일부 발췌해 지난 23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했습니다.
자막이 달린 해당 영상에 이 대표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은 '좋아요'를 눌렀습니다.
한편, 이 대표에 대한 서울중앙지법의 구속영장 실질 심사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유창훈(50·사법연수원 29기) 서울중앙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됩니다.
24일차에 단식을 중단한 이 대표는 의료진과 협의해 법원 출석 등 일시적인 외부 일정을 소화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 대표가 정상적으로 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하면 구속 여부는 26일 밤이나 27일 새벽에 결정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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