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어도 펼쳐도 다 되네…한국 브랜드 최초 ‘폴더블 노트북’ 나왔다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byd@mk.co.kr) 2023. 9. 2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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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한국 브랜드 첫 ‘폴더블 노트북’
접으면 노트북, 펼치면 태블릿으로
힌지 부위 3만번 내구성 테스트 통과
LG그램 폴드 [사진출처 = LG전자]
LG전자가 초경량∙프리미엄 노트북의 대명사 ‘LG 그램’ 출시 10년을 맞아 폴더블 노트북을 야심차게 선보인다. 화면을 자유자재로 접었다 펼칠 수 있는 ‘LG 그램 폴드(Fold)’가 주인공이다.

25일 LG전자에 따르면 ‘LG 그램 폴드’는 국내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내놓는 폴더블 노트북이다.

LG전자 관계자는 “그램 폴드는 지난 10년간 혁신을 이어온 그램이 제시하는 프리미엄 노트북의 새 기준이 될 것”이라며 “특히 화면이 접히는 ‘힌지’ 부위는 내구성 검증을 위해 3만 번에 달하는 접힘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그램 폴드는 화면을 펼쳤을 때 가장 두꺼운 부분의 두께가 9.4㎜로 얇고 완전히 펼치면 17형 대화면(대각선 길이 약 43㎝), 화면을 접으면 12형(대각선 길이 약 31㎝)이 된다.

LG전자는 해당 노트북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끔 다양한 주변 기기와의 연결성 등을 강화했다.

예컨대 좁은 공간에서 화면을 접어 사용할 때는 아래 화면에 가상 키보드를 활성화하고 노트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가상 키보드가 익숙하지 않은 경우 아래 화면에 블루투스 키보드를 올려놓고 노트북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아래 화면은 자동으로 꺼진다.

LG그램 폴드 [사진출처 = LG전자]
노트북을 가로로 세워 책처럼 화면 가운데를 살짝 접으면 자동으로 화면이 회전되고 비율이 조절돼 이북(e-book)이나 문서를 읽기에 편리하다. 태블릿처럼 터치 펜으로 필기하거나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키보드나 마우스 없이도 화면 터치만으로 화면을 켤 수 있다.

이 외에 노트북을 펼쳐 세로로 세우면 하나의 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다. 이때 화면을 상하로 분할하면 영상을 보며 동시에 편집 작업을 하는 유튜버나 여러 작업을 동시에 띄워 놓고 검토하는 디자이너에게 유용하다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그램 폴드에는 4:3 화면비의 17형 고해상도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터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아울러 인텔의 최신 13세대 프로세서와 최신 저전력 메모리를 적용했다. 본체 무게는 약 1250g이어서 휴대성이 높다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 신제품에는 고유 번호를 새겨 내달 4일부터 LG전자 온라인브랜드숍을 통해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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