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만 韓→英→中으로 이어지는 강행군, 설영우의 미소 “나이 들었나, 올해부터 아침에 눈 뜨기가…” [MK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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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어려서 괜찮아요. 그런데 올 시즌부터 좀 피곤하긴 하더라고요(웃음)."
울산현대 수비수 설영우는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명단에 백승호, 박진섭(이상 전북현대)와 함께 와일드카드로 이름을 올렸다.
설영우는 "이런 말씀을 드리면 웃긴데 내가 프로 처음 왔을 때부터 많은 경기를 뛰었다. 지난 시즌까지는 많이 뛰어도 피곤한 게 없었다. 그러나 올 시즌부터 좀 피곤하더라. 아침에 눈 뜨기 힘들고, 나이가 좀 들었나"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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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어려서 괜찮아요. 그런데 올 시즌부터 좀 피곤하긴 하더라고요(웃음).”
울산현대 수비수 설영우는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명단에 백승호, 박진섭(이상 전북현대)와 함께 와일드카드로 이름을 올렸다. 수비 라인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그의 가치를 황선홍 감독은 눈여겨본 것.
설영우는 올 시즌 그야말로 미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팀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는 것은 물론 7월 아틀레티코마드리드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서 유일하게 풀타임을 소화했으며, 아시안게임 오기 전에는 9월 A매치 원정 2연전을 뛰고 있다.
2020시즌 데뷔했을 때보다 피곤함이 심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설영우는 “이런 말씀을 드리면 웃긴데 내가 프로 처음 왔을 때부터 많은 경기를 뛰었다. 지난 시즌까지는 많이 뛰어도 피곤한 게 없었다. 그러나 올 시즌부터 좀 피곤하더라. 아침에 눈 뜨기 힘들고, 나이가 좀 들었나”라고 웃었다.
한국 대표팀은 조별리그 세 경기를 완벽한 결과로 마쳤다. 3전 전승 16득점-무실점.
설영우는 “생각한 것보다 조금 더 좋게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비록 나는 다른 선수들보다 오랜 시간 동안 발을 맞추지 못했다. 이렇게 와보니까 선수들이 얼마나 노력해서 발을 맞췄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이제부터가 진짜 경기라고 시작한다. 더 준비를 잘해야 될 것 같다”라고 힘줘 말했다.
그는 “공격수끼리는 골을 많이 넣자고 이야기를 하더라. 우리 수비수들끼리는 절대 골을 먹히지 말자고 이야기를 한다”라며 “우리의 목표는 무실점 우승이다. 그 부분에 최대한 집중하고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사이드백 선수들에게 내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나 밖에서 봤을 때 필요한 부분을 많이 이야기해 주려 한다”라며 “A대표팀에 다녀오고 나서 형들을 보면서 느꼈던 경험, 준비 자세, 몸 관리 방법들을 후배들에게 전수해 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진화(중국)=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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