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에 유커들 몰려오나”…화장품주 줄줄이 강세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2023. 9. 25. 10:24
화장품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춘제(春節·중국의 설)와 더불어 중국 내 최대 황금연휴인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국내를 찾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25일 오전 10시 현재 한국콜마는 전일 대비 3300원(6.65%) 오른 5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마녀공장(6.60%), 코스맥스(5.14%), 토니모리(5.28%) 등도 크게 오르고 있다. 애경산업(3.48%), 한국콜마홀딩스(3.34%) 등도 상승 중이다.
오는 29일부터 내달 6일까지 중국 최대 명절로 불리는 국경절을 앞두고 중국 단체 관광객 유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신문망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 민항국은 올해 8일을 쉬는 국경절 연휴 기간 2100만여 명이 항공기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방역 완화 이후에도 계속된 경제 침체의 영향으로 위축됐던 소비가 국경절 연휴를 계기로 회복할 조짐을 보인다는 긍정적인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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