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유상증자 신주 상장 이틀 앞두고 급락…52주 신저가

신현아 2023. 9. 25. 10: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CJ CGV가 20% 넘게 급락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권리매도는 유상증자나 전환사채 등으로 신주가 상장할 경우 이를 받을 권리가 확정된 사람이 상장일 이틀 전부터 미리 매도할 수 있는 권리다.

앞서 CJ CGV는 주주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신주 7470만주를 새로 발행해 4153억원의 자금을 모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CJ CGV가 20% 넘게 급락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25일 오전 9시 49분 현재 CJ CGV는 전거래일 대비 1800원(23.62%) 하락한 5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엔 5660원으로 저점을 낮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이날 급락은 약 4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따른 신주 상장을 이틀 앞두고 권리매도가 가능해지면서 대규모 물량이 시장에 풀린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권리매도는 유상증자나 전환사채 등으로 신주가 상장할 경우 이를 받을 권리가 확정된 사람이 상장일 이틀 전부터 미리 매도할 수 있는 권리다.

앞서 CJ CGV는 주주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신주 7470만주를 새로 발행해 4153억원의 자금을 모았다. 발행가액은 주당 5560원으로 지난 22일 종가(7620원)보다 낮고, 현재 주가와도 차이가 크지 않다. 이 때문에 주가가 발행가액 밑으로 내려갈 경우 손실을 볼 수 있어 미리 주식을 내다파는 투자자가 늘고 있는 것이란 분석이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