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그룹 김상범 회장, 경영현장 직접 챙긴다… “생산 일정 차질 없도록 밀착 관리“
2023. 9. 25. 10:03
이수그룹 김상범 회장이 계열사 두 곳을 연달아 방문하며 현장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이수그룹에 따르면 지난주 김 회장은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온산공장을 방문해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향후 사업 계획과 전고체 배터리 핵심소재인 황화리튬(Li2S) 사업 진행 현황 등을 점검했다. 김 회장은 “Li2S 양산 라인 구축 및 생산 일정에 차질 없도록 밀착 관리를 부탁한다“며, “향후 상업화 추진 관련 세부 전략을 수립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수앱지스 본사를 방문한 김 회장은 연구개발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희귀질환신약개발 전략과 해외시장 진출 진행 상황 등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성과를 보여준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평소 격의 없는 ‘현장소통’을 중시하는 김 회장은 직원들과의 꾸준한 스킨십 경영에도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이수 워크샵에 직접 참석하며 임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신입사원 등 MZ 세대가 생각하는 회사의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경청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대학 졸업 후 돈 가장 많이 벌게 해주는 대학은…‘하버드’ 말고 ‘여기’ - 매일경제
- 직장인 10명중 4명 “월급 못 받았어요”…끝내 포기도 41% 넘어 - 매일경제
- “젊은이 앞엔 서지 않기”…공짜 지하철 타는 노인들의 규칙이란 - 매일경제
- “엔화 싸다고 좋아했는데”…시름에 빠진 일학개미 무슨일 - 매일경제
- “코로나 핑계 좋았는데”…추석때 친척집 갈까 말까 ‘눈치싸움’ - 매일경제
- “샤넬·생로랑과 정면 대결”…파리 명품성지에 도전장 낸 ‘K기업’ - 매일경제
- 수억 빚 졌다고 시어머니·시누이까지…송파 일가족에 무슨일 - 매일경제
- 삼성전자·SK “휴 살았다”…중국 반도체 공장 위기 넘겼다는데 - 매일경제
- ‘망하기 직전’ 중국 부동산…퍼주기 하며 심폐소생술했더니 - 매일경제
- 손흥민, 북런던 더비 멀티골로 유럽 통산 199호골! EPL 득점 2위 등극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