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여파 지속…코스피, 외인 매도에 2500선 약보합 출발

김지영 2023. 9. 2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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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 영향이 지속되는 모양새다.

코스피 지수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약보합으로 장을 열었다.

이어 "중국 정부의 외국인 투자 한도 완화 등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 기대는 여전히 투자심리 개선 요인"이라며 "추석연휴를 앞두고 적극적인 대응보다는 개별 이슈에 따라 변화하는 업종, 종목 차별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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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오름세…전문가 "추석 연휴 앞두고 개별 종목 장세 전망"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 영향이 지속되는 모양새다. 코스피 지수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약보합으로 장을 열었다.

25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24포인트(0.13%) 내린 2504.89에 거래되고 있다.

25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0.13% 하락하며 출발했다.

외국인이 440억원을 내다팔고 있고 개인은 314억원, 기관은 235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네이버, 삼성SDI, 삼성물산 등이 강세며 POSCO홀딩스, 포스코퓨처엠, LG전자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전기가스, 섬유의복 등이 오름세며 철강금속, 보험업, 건설업 등은 내림세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06.58포인트(0.31%) 하락한 3만3963.84에 거래됐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9.94포인트(0.23%) 밀린 4320.0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일 대비 12.18포인트(0.09%) 후퇴한 1만3211.81에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정부 셧다운과 매파적인 연준의 행보는 결국 미국 경기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증시에 대한 투자 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중국 정부의 외국인 투자 한도 완화 등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 기대는 여전히 투자심리 개선 요인"이라며 "추석연휴를 앞두고 적극적인 대응보다는 개별 이슈에 따라 변화하는 업종, 종목 차별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1.20포인트(0.14%) 상승한 858.55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459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243억원, 기관은 21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 JYP엔터테인먼트, HPSP 등이 상승하고 있으며 루닛, 에코프로비엠, 삼천당제약 등은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 금융, 오락 등이 오름세며 출판매체, 섬유·의류, 전기·전자 등은 내림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20원(0.09%) 내린 133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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