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평택고덕에 외국인 친화 주택단지 조성…민간사업자 공모
![평택고덕 국제교류단지 토지이용계획도 [LH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9/25/yonhap/20230925090937741aumc.jpg)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평택고덕 국제화계획지구 내 국제교류단지를 외국인 친화형 고품격 단독·공동주택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민간 사업자 공모 방식으로 토지 7필지를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업대상지는 국제교류단지의 블록형 단독주택용지와 공동주택용지로, 총 41만㎡ 규모의 7필지로 구성됐다.
LH는 이번 사업을 주한미군과 평택 반도체 밸리의 외국인 수요를 반영해 내·외국인이 어울려 생활하는 외국인 친화 주택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모는 P-1과 P-2 등 2개 단위로 구분된다.
P-1은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1필지와 공동주택용지 2필지 약 24만㎡ 규모로, 공급가격은 약 5천126억원이다. P-2는 약 17만㎡ 규모의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1필지와 공동주택용지 3필지로 구성됐고, 공급가격은 약 3천552억원이다.
사업신청자는 공모 단위에 중복으로 참여할 수 없다.
LH는 블록형 단독주택 2필지에는 미국풍 고급 주택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경사지붕과 앞·뒷마당 등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블록형 단독주택 가구 수의 최소 10% 이상은 외국인 전용 임대주택으로 확보해야 한다. 외국인 전용 임대주택은 영외거주 희망 미군, 미 군무원, 반도체 밸리 근로자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최소 5년 이상 직접 임대·운영하는 주택이다.
2개 이상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신청할 수 있으며, 각 출자자의 최소 지분율은 3% 이상이어야 한다.
컨소시엄은 총 10개 사 이하 법인으로 구성하며 시공능력평가순위 상위 30위 이내 건설 사업자를 최소 1곳 이상 있어야 한다. 다만 시공능력평가 상위 10위 이내 사업자는 최대 1곳만 포함할 수 있다.
LH는 이날 공고를 시작으로 다음 달 사업설명회, 참가의향서 접수, 서면질의 접수 등을 거쳐 내년 1월 우선협상대상자 발표를 목표로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우선협상대상자와 사업협약 체결, 토지 매매계약 절차를 진행하고 인허가를 거쳐 2026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 내 공모 안내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다.
chi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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