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3분기 영업이익 감소... 현 주가 여전히 비싸-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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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이 25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3·4분기 영업이익 감소가 예상된다며 현 주가는 지나치게 낙관적인 시나리오를 반영한 수준으로 검증되지 않은 그 이상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실적 하향 등에도 목표주가를 유지하는 이유는 에코프로비엠이 오는 2030년 100만톤의 양극재 설비를 갖출 때까지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가정하기 때문"이라며 "다만, 국내 양극재 업체들의 설비능력은 2030년 기준 중국을 제외한 모든 지역의 전기차에 공급하고도 남는 수준이며. LFP배터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까지 감안하면 한국 삼원계 양극재 업체들의 중장기 성장에 대한 가시성 확보가 완전한 상태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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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3·4분기 영업이익 감소가 예상된다며 현 주가는 지나치게 낙관적인 시나리오를 반영한 수준으로 검증되지 않은 그 이상이라고 전했다. 이에 투자의견 ‘REDUCE(매도)’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의 3·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원, 842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이익 역성장의 주원인은 리튬 가격 하락에 따른 양극재 판가 하락 때문이며, 리튬가격은 중국발 과잉 재고와 유럽과 중국 전기차 시장 성장 감속으로 당분간 의미있는 반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국내 양극재 업체들이 증설에 나서면서 마진율 상승도 제한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국내 양극재업체들의 증설 경쟁이 강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엘앤에프, 코스모신소재, LG 화학, 에스티엠의 합산 생산능력(CAPA)은 지난 2022년 49만톤(t)에서 오는 2025년 154만톤, 2027년 233만톤, 2030년 315만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실적 하향 등에도 목표주가를 유지하는 이유는 에코프로비엠이 오는 2030년 100만톤의 양극재 설비를 갖출 때까지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가정하기 때문”이라며 “다만, 국내 양극재 업체들의 설비능력은 2030년 기준 중국을 제외한 모든 지역의 전기차에 공급하고도 남는 수준이며. LFP배터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까지 감안하면 한국 삼원계 양극재 업체들의 중장기 성장에 대한 가시성 확보가 완전한 상태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또 ”에코프로비엠은 미국 시장을 기반으로 성장이 지속되겠지만, 현재 주가는 검증되지 않은 그 이상을 바라보고 있으며 여전히 비싼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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