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셧다운·고유가 악재에…비트코인 하락, 2만6천달러는 수성[코인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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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가격이 거시경제 악재로 하락세이지만 2만6000달러 선은 지키고 있다.
현재 미국 정부의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우려, 유가 상승, 자동차 업계 파업 확산 등 이른바 '악재'가 주식 및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을 압박하는 상황이다.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스페인에서 사업권을 따냈다.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전체 비트코인 유통량의 5%에 달하는 물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데이터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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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미국 외 지역 사업 확장…스페인서 라이선스 확보
(서울=뉴스1) 박현영 기자 = ◇거시경제 악재에 비트코인도 하락…가격 지지선은 수성
비트코인(BTC) 가격이 거시경제 악재로 하락세이지만 2만6000달러 선은 지키고 있다. 현재 미국 정부의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우려, 유가 상승, 자동차 업계 파업 확산 등 이른바 '악재'가 주식 및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을 압박하는 상황이다.
25일 오전 8시 30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17% 떨어진 2만6265달러다.
같은 시간 업비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04%가량 떨어진 3558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미국에는 증시 및 가상자산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악재들이 남아 있다. 우선 미 정부는 2024년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0월1일 전에 예산안을 처리해야 한다. 그러나 합의까지 7일밖에 남지 않아 '셧다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셧다운이 현실화되면 물가, 고용, 소비 등 경제지표 발표가 지연돼 연방준비제도(연준) 통화 정책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이 밖에 유가 상승, 미 자동차 업계 파업 확산 등도 자산시장의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은 큰 폭의 하락은 면한 상태다. 비트코인 단기 투자자들의 비중이 줄어든 영향으로 파악된다.
코인텔레그래프는 글래스노드 데이터를 인용해 155일 미만으로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이른바 '단기 투자자'들의 비중이 사상 최저라고 보도했다. 이 같은 비중 변화가 비트코인 가격을 지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럽 확장' 코인베이스, 스페인에서 라이선스 확보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스페인에서 사업권을 따냈다.
코인베이스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스페인 중앙은행으로부터 자금세탁방지(AML) 컴플라이언스 인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으로 스페인 이용자들이 코인베이스에서 가상자산을 유로로 사고팔 수 있다는 의미다. 코인베이스 측은 "코인베이스는 스페인의 모든 일반 투자자, 기관투자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코인베이스는 미국 외 지역, 특히 유럽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탈리아와 아일랜드, 네덜란드에서 가상자산사업자(VASP) 등록을 완료했다.
◇前 FTX 로펌 "사기 행위 방조한 적 없다"
지난해 파산한 가상자산 거래소 FTX에 법률 자문을 제공했던 로펌 '펜윅앤웨스트(Fenwick and West)'이 FTX의 사기 행위를 방조했다는 혐의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현재 펜윅은 의뢰인이었던 FTX 및 샘 뱅크먼 프리드 FTX 창업자의 위법 행위를 방조한 혐의로 고소당한 상태다.
원고들은 펜윅이 정기적으로 법률자문 서비스를 제공했고, 제공의 범위가 일반적인 수준을 넘어섰다고 봤다. FTX가 더 큰 사기 행위를 저지르는 데 오히려 법률자문이 유용하게 쓰였다는 주장이다.
또 펜윅의 직원들이 퇴사 후 FTX에 합류한 점을 근거로 펜윅이 FTX의 사기 행위를 방조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펜윅은 FTX에 법률자문을 제공한 유일한 로펌이 아니라며, FTX가 위법 행위를 저지르는 데 끼친 영향은 미미하다고 반박했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코인베이스가 쥔 비트코인, 전체의 5%"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전체 비트코인 유통량의 5%에 달하는 물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데이터 분석이 나왔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아캄(Arkham)은 코인베이스가 약 100만 비트코인(BTC)을 보유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시가로는 250억달러에 달하는 물량이다.
거래소 지갑에는 2억달러 규모 비트코인만 있으나, 아캄은 거래소가 사용하는 비트코인 예치금 주소를 모두 식별했다고 밝혔다. 특히 코인베이스의 콜드월렛(오프라인 지갑) 중 하나에는 1만BTC가 보관돼 있다고 아캄 측은 밝혔다.
아캄이 추정한 코인베이스 소유 지갑에 보관된 비트코인을 모두 합산한 개수는 94만7755BTC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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