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그룹 램페이지 “11월 한국 공연, 빨리 팬들 만나고 싶어” [EN:인터뷰②]

이민지 2023. 9. 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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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엔DB, 앳스타일
사진=뉴스엔DB, 앳스타일
사진=뉴스엔DB, 앳스타일

[뉴스엔 이민지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더 램페이지는 16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그룹이다. 무대에서 일사분란하게, 그러면서도 조화롭게 움직이며 만들어내는 웅장하고 강렬한 퍼포먼스가 이들의 특장점이다. 이 무대를 완성하기까지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함께 호흡을 맞춘 덕이다. 팀워크는 단연 중요한 요소일 터.

고토 타쿠마는 "16명이라 아무래도 의견이 갈릴 때가 있다. 리더가 2명인 때 그럴 때마다 리더들이 의견을 모아 종합해주면 멤버들이 따라가는 편이다. 10년간 함께 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느낌으로 알 수 있다. 상대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게 됐다"며 팀워크를 자랑했다.

많은 한국 아이돌들이 그렇듯 더 램페이지도 과거 숙소 생활을 했다고. 류는 "5년 정도 같이 숙소 생활을 했었다. 방이 4개가 있었고 각 방마다 방장이 있었다. 방장이 교육을 맡았는데 그때 기본적인 매너를 많이 배웠다"고 회상했다. 진은 "매주 식당에 모여 멤버 회의를 했었다. 활동에 대한 이야기도 하지만 개인적인 이야기들도 나누고 서로 주의할 사항을 이야기 해주기도 하고. 생각을 맞춰가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다시 숙소 생활을 한다면?"이라는 질문에 멤버들은 거절 의사를 밝히면서도 "기간 한정이면 좋을 것 같다. 최근 일본 방송을 통해 온천에서 숙박 촬영을 한 적이 있다. 대욕장에서 멤버들과 목욕을 하며 시간을 보냈는데 정말 재밌었다"고 말했다.

진은 "그룹 활동을 함께 하는데 있어서 서로 존중하는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 생각한다. 연령도, 역할도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의견을 교환하고 서로에게 이야기 할 때 기본적으로 존중이 깔려있지 않으면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 그룹의 발란스를 위해 서로에 대한 리스펙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한다"고 말해 리더다운 면모를 보였다.

램페이지는 11월 한국에서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루이는 "한국 팬들을 빨리 만나고 싶다. 우리 그룹은 퍼포먼스가 매력인데 빨리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다. 라이브도 하고 싶고 한국 레이버즈를 만나고 싶다"고 한국어로 한국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진은 "코로나19로 만나지 못하는 시간이 길었기 때문에 직접 대면으로 만나는게 중요한 것 같다. 팬들을 느껴보고 싶다. 한국 팬들이 우리 곡 중 어떤 곡을 좋아할지 몰라서 많이 리서치 하고 있다. 이왕이면 팬분들이 좋아하실 곡과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한국 팬들에게 자신들의 곡을 추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와야 쇼고는 "'웰컴 투 파라다이스'라는 곡이다. 한국 인천에서 뮤직비디오를 찍은 곡이라 뮤직비디오를 보시면 익숙한 모습을 보실 수 있다"고 소개했고 하세가와 마코토는 "그룹명도 그렇지만 원래 센 힙합 느낌의 곡을 하는 그룹이다. 근본은 힙합인데 'Everest'라는 곡도 멋있는 곡이다. 흑백으로 뮤직비디오를 찍었는데 터프한 느낌이 잘 나와있어서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카즈마는 "8월에 나온 커플링 곡 'VIP'는 영어 가사로 된 곡이라 일본어 곡보다 더 느낌이 잘 오실 것 같다. 램페이지가 원하는 사운드가 잘 구현돼 있어서 들어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당부했다.

무대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만큼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이들이다. 스즈키 타카히데는 "스케줄은 전혀 문제 없다"고 강조하며 "원동력 중 하나는 멤버들이 다같이 게임을 하는거다. 이긴 멤버는 텐션이 높아지고 지면 낮아지지만 서로 즐겁게 즐기고 있다. 게임에서 진 사람은 무대에서 퍼포먼스로 다 발산한다"고 자신들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램페이지는 올해 데뷔 6주년을 맞았다. 카와무라 카즈마는 6년여의 활동 중 가장 짜릿했던 순간으로 "한국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을 때"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리쿠는 "해외 시상식에 처음 참석해서 긴장됐었다. 그때 세븐틴이 있었는데 먼저 손 내밀어주고 응원해줘서 굉장히 좋았다"고 덧붙였다.

우라카와 쇼헤이는 "힘들 땐 좋아하는 걸 한다. 가라오케에 가서 발산하거나 맛있는 식사를 한다. 멤버들의 생일을 정기적으로 축하하는 자리를 갖는데 다같이 가서 술을 마시기도 한다"고 말했다.

램페이지는 2014년 멤버가 되기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16명의 멤버가 모였고 담금질을 시작해 2017년 데뷔했다. 만난지 10여년이 지났고 메이저 데뷔 6주년을 맞은 이들은 더 큰 꿈을 꾸고 있다.

진은 "소속사명인 LDH 'Love(사랑)', 'Dream(꿈)', 'Happiness(행복)'의 약칭이다. 그걸 아시아, 전 세계 시장으로 넓혀가고 싶다. 음악이라는건 국경이나 연령과 상관없으니까. 더 램페이지가 LDH 정신과 음악을 전파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목표를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카와무라 카즈마는 팬들에게 "지금도 응원을 해주고 계시는 팬분들께 항상 감사하다. 한국이나 전세계적으로 봤을 때 아직 우리를 모르는 분들이 더 많을거라 생각한다. 이번에 한국에 왔는데 신인의 기분으로, 신인의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할테니 지속적인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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