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6 GT·GV60', 유럽서 경쟁력 입증… 독일 車전문지 비교평가 1·2위

김창성 기자 2023. 9. 2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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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6 GT와 제네시스 GV60가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가 실시한 전기차 비교평가에서 나란히 1·2위를 차지하며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번 비교평가는 EV6 GT를 포함해 GV60 스포츠 플러스, 포드 머스탱 마하-E GT 등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3개 모델의 고성능 트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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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6 GT'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비교평가서 종합 1위에 올랐다. /사진=기아
기아 EV6 GT와 제네시스 GV60가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가 실시한 전기차 비교평가에서 나란히 1·2위를 차지하며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번 비교평가는 EV6 GT를 포함해 GV60 스포츠 플러스, 포드 머스탱 마하-E GT 등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3개 모델의 고성능 트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바디 ▲안전성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거동 ▲친환경성 ▲비용 등 7가지 다.

EV6 GT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준수한 평가를 받으며 총점 602점을 기록해 GV60(586점), 머스탱 마하-E(552점)를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EV6 GT와 GV60는 머스탱 마하-E를 각각 50점차, 34점차로 누르며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EV6 GT는 핸들링, 주행 다이내믹 등과 관련된 주행거동 항목에서 95점을 받아 GV60의 78점, 머스탱 마하-E의 85점에 크게 앞섰다. 뛰어난 성능에도 합리적인 가격과 보증 조건을 갖춘 점을 높게 평가받아 비용 항목에서도 경쟁차를 누르고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제네시스 GV60이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비교평가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사진=현대차
GV60는 7가지 평가 항목 중 실내공간, 다용도성·기능성 등을 평가하는 바디 항목과 가속력, 출력 지속성 등을 평가하는 파워트레인 항목에서 EV6 GT에 근소하게 앞서며 최고점을 따냈다.

승차감과 정숙성, 편의 사양과 관련된 편의성 항목에서도 비교 차량 대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럭셔리 브랜드에 걸맞은 차별적 가치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앞서 EV6와 GV60는 해외에서 수상 실적과 호평 세례를 이어왔다.

EV6는 지난해 2월 한국 브랜드로는 최초로 '유럽 올해의 차'(Europe Car of the Year 2022)를 수상했다. 올해 4월 '2023 월드카 어워즈'(2023 World Car Awards)에서는 GT 모델로 '2023 세계 고성능 자동차'(World Performance Car)에 이름을 올렸다.

GV60는 지난해 11월 '2023 독일 올해의 차 프리미엄 부문'을 수상했으며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 왓카(What Car) 등 글로벌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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