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강서구청장 선거 투표율 낮으면 여당에 희망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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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25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지는 진영은 메가톤급 충격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내년 총선 수도권 민심을 미리 확인해 보는 리트머스 시험지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시장은 "야당이 저렇게 죽을 쑤고 있는 데도 여당이 이를 압도하지 못하고 밀리고 있는 것은 참으로 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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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25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지는 진영은 메가톤급 충격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내년 총선 수도권 민심을 미리 확인해 보는 리트머스 시험지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시장은 "야당이 저렇게 죽을 쑤고 있는 데도 여당이 이를 압도하지 못하고 밀리고 있는 것은 참으로 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전투표가 20%대에 이른다면 그건 야당이 유리하고 투표율이 낮다면 그건 여당에게 희망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단순한 보궐선거가 아니라 내년 수도권 총선기상도를 미리 보는 중요한 일전"이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지난 22일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등 여야가 정면충돌로 치닫는 상황에 대해 "추석 민심이 겁난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무총리 해임 건의안이 통과 되었고 야당대표 체포 동의안도 통과 되었다. 다음 주 있을 대법원장 인준 동의안이 무사히 처리 될까?"라며 이 같이 우려했다.
홍 시장은 "앞으로 있을 각종 특검법안과 노란봉투법, 방송법도 양극단을 치닫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이어 "멍드는 건 민생인데 정치는 실종되고 술수와 오기만 남았다"며 "여의도를 폭파해 버리자는 국민 분노가 들끓고 있다는 것을 여의도 정치인들은 듣고 있는지?"라고 비판했다..
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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