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證 "현대코퍼레이션, 유가상승 LNG 자원개발에 유리…목표가↑"

우연수 기자 2023. 9. 2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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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이 25일 현대코퍼레이션에 대해 올해 하반기 유가상승이 향후 액화천연가스(LNG) 자원개발 사업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유가상승 등이 향후 LNG 자원개발 사업의 이익 증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하반기 들어 유가가 상승하고 있어 향후 LNG 자원개발 사업으로부터 양호한 배당금 수익 및 지분법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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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하이투자증권이 25일 현대코퍼레이션에 대해 올해 하반기 유가상승이 향후 액화천연가스(LNG) 자원개발 사업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유가상승 등이 향후 LNG 자원개발 사업의 이익 증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가상승 등 영향으로 지난해 해외 자원개발 관련 이익이 증가하면서 영업외손익 개선을 이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분법손익으로 인식하고 있는 오만 LNG는 지난해 202억원을 기록했으며 배당금수익으로 인식하고 있는 카타르 LNG의 경우 지난해 136억원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하반기 들어 유가가 상승하고 있어 향후 LNG 자원개발 사업으로부터 양호한 배당금 수익 및 지분법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2015년 4월부터 내전으로 공장이 폐쇄된 예멘 LNG의 생산 제개 기대도 커진다. 이 연구원은 "지난 14~18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 후티 반군은 평화협상을 진행함에 따라 내전 종식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라며 예멘 LNG 생산이 재개된다면 지분법손익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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