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자동차부품도 엔진 사업도 양호…'매수' 의견-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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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25일 현대위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했다.
정 연구원은 "현대위아는 캡티브 고객사향 중소형 엔진(감마, 카파)을 주력으로 사실상 국내 유일한 엔진을 제조하는 부품사"라며 "엔진 사업은 5년 전까지 성장동력으로 평가받았으나 예상보다 전기차 시대가 빠르게 다가오면서 사양 산업으로 급락해버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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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25일 현대위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했다. 본업인 자동차부품의 업황이 양호하고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가 이뤄지고 있어서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이 "올해 3분기 전방 산업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여럿 겹쳤다"라며 "고금리 지속에 따른 수요 둔화, 누적된 대기 물량 감소, 노조의 파업 등이 우려를 증폭시켰다. 하지만 3분기 실적은 본업인 자동차부품 사업이 견조하면서 매출 2조3000억원(전년 동기 대비 +9%), 영업이익 683억원(+20%)으로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전동화 전환이 가속화되며 투자자 우려가 집중된 엔진 사업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 연구원은 "현대위아는 캡티브 고객사향 중소형 엔진(감마, 카파)을 주력으로 사실상 국내 유일한 엔진을 제조하는 부품사"라며 "엔진 사업은 5년 전까지 성장동력으로 평가받았으나 예상보다 전기차 시대가 빠르게 다가오면서 사양 산업으로 급락해버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려와 달리 엔진 사업의 성과는 나쁘지 않다"라며 "단순히 최근에 전기차 판매가 둔화했기 때문이 아닌 구조적 요인이 있다. 현대/기아의 주력 전기차인 E-GMP 차종의 주력 엔진인 세타/누엔진의 감소가 먼저 발생했고, 하이브리드 차종에 사용되기도 하는 중소형 엔진은 수요에 타격이 작다"라고 했다.
긍정적인 모멘텀도 있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주가에 더욱 중요한 포인트는 새로운 성장동력의 확보"라며 "현대위아는 전동화용 열관리 시스템 확대와 RnA(로봇&자동화) 사업부를 통해 대응하고 있다. RnA사업는 싱가포르 혁신센터를 기반으로 수주가 늘었고 향후에는 조지아 메타플랜트(HMGMA)에서 확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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