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혐오스러운 세금”...40% 육박하던 ‘이 세금’에 칼 빼든 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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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상속세의 단계적 폐지 방안을 발표할 방침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4일(현지시간) 더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수낵 총리는 이르면 다음 달 보수당 전당대회 전에 상속세 인하와 단계적 폐지안을 발표할 전망이다.
그는 현재 상속세율 40%를 단계적으로 인하해서 폐지하는 방안을 내년 3월 예산안에 넣을 계획이다.
상속세 폐지는 2025년 초 영국 총선을 앞두고 수낵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이 지지율을 높이려는 의도란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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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부부합산 100만파운드까지는 면세
24일(현지시간) 더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수낵 총리는 이르면 다음 달 보수당 전당대회 전에 상속세 인하와 단계적 폐지안을 발표할 전망이다. 그는 현재 상속세율 40%를 단계적으로 인하해서 폐지하는 방안을 내년 3월 예산안에 넣을 계획이다.
현재 영국의 상속세는 32만5천파운드(5억3천만원) 이상 유산에 대해 40%의 세율이 부과된다. 주 거주지를 자녀나 손자녀에게 상속하면 과세 기준이 50만파운드(8억2천만원)로 올라간다. 공제 금액이 부부간에 합산되므로 결과적으로 부부는 자녀에게 최대 100만파운드(16억4천만원)까지 세금 없이 물려줄 수 있다.
상속세 폐지는 2025년 초 영국 총선을 앞두고 수낵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이 지지율을 높이려는 의도란 해석이 나온다. 상속세를 선거 쟁점으로 삼아서 잉글랜드 남부 보수당 우세 지역을 확실히 공략하려고 한다고 분석했다. 현재 수낵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은 이달 기준 지지율이 28%로 야당인 노동당(42%)보다 크게 낮은 상황이다.
최근 영국 정부 통계에 따르면 영국 사망자의 3.76%만이 상속세가 적용된다. 그러나 여론 조사에서는 영국인 3분의 1은 자신이 상속세를 내게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들이 상속세납부 가능성을 과대평가하고 있는 것이다. 또 영국 국민 중 5% 만이 과세 기준 금액이 최대 100만파운드임을 안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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