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빙그레, 3분기에도 좋은 흐름 이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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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5일 빙그레에 대해 상반기 좋은 흐름이 3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빙그레의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175억원, 434억원으로 추정되며,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안정적인 투입 원가 흐름과 광고선전비 절감 기조가 이어짐에 따라 상반기 보여줬던 큰 폭의 영업이익 개선세가 이번 분기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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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IBK투자증권은 25일 빙그레에 대해 상반기 좋은 흐름이 3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매수와 8만3000원으로 유지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빙그레의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175억원, 434억원으로 추정되며,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안정적인 투입 원가 흐름과 광고선전비 절감 기조가 이어짐에 따라 상반기 보여줬던 큰 폭의 영업이익 개선세가 이번 분기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부문별로, 냉장류 매출액이 6.5% 증가한 157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바나나맛우유와 요플레 등 주력 제품 가격 인상 효과로 외형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 7~8월 마케팅을 축소함에 따라 수익성도 개설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냉동류 매출은 19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 개선될 전망"이라며 "강수 일수가 많았던 지난 7월 빙과류 판매가 다소 부진했지만 전달 판매 실적이 좋았고, 이달 중순 넘어서까지 무더위가 지속됐음을 고려하면 3분기 빙과류 매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음달 초부터 음용유용 원유 가격 인상분 8.8%가 반영될 예정"이라며 "빙그레 별도 매출에서 흰우유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년 감소하는 가운데, 작년에는 4% 수준까지 축소돼 타 업체 대비 상대적으로 원유가 상승 부담이 작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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