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비즈] 아이폰 공식 판매 첫날 오픈런…TSMC 발열 논란

■ 모닝벨 '글로벌 비즈' - 조혜민 외신캐스터

글로벌 비즈입니다.

◇ 美 자동차노조 "GM·스텔란티스 파업 확대…포드는 제외

미국 자동차 업계의 노사간 협상이 진전을 보이지 않자, 자동차 노조가 일주일만에 파업 확대를 선언했습니다. 

현지시간 22일 CNBC에 따르면 숀 페인 전미자동차노조 위원장은 파업 참가 사업장을 20여개 주에 걸쳐 있는 제너럴모터스(GM)와 스텔란티스의 38개 부품공급센터(PDC)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페인 위원장은 또 다른 3대 제조사 중 하나인 포드는 협상에 진전을 보이고 있다며 파업 확대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캐나다 포드 공장 노동자 약 5,600명을 대표하는 노동조합 unifor의 노동자들은 두 자릿수 임금 인상을 확보했다고 밝혔는데요.

WSJ는 현지시간 24일 포드의 구성원 중 54%가 새로운 3년 계약에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캐나다 노조의 결정이 미국 자동차 3사 노조 파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셔야겠습니다. 

◇ 도요타, 전기자동차 생산 가속화…2025년까지 60만대 생산 목표

도요타 자동차가 2025년까지 전기자동차 60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23일 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는 앞으로 몇 년 동안 배터리 전동차의 생산을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2022년 2만4000대를 판매한 토요타는 2023년에는 15만대 판매를 목표로 합니다.

자사의 도요타 자동차 및 고급 렉서스 브랜드의 전기 자동차(EV) 생산을 가속화할 예정입니다. 

◇ 태국 총리 "테슬라·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태국에 50억달러 투자할 것"

태국 총리 스렛타 타빈신은 테슬라, 구글 및 마이크로소프트가 태국에 최소 50억 달러의 투자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24일 태국 총리는 테슬라는 전기 자동차 제조 시설을 고려할 것이고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은 데이터 센터 설립을 고려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직 이 50억 달러를 각 회사에 개별적으로 투자할 것인지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 메타, AI 챗봇 '페르소나' 이번주 출시 예정

메타는 다양한 개성을 가진 AI 챗봇을 빠르면 이번주 내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24일 WSJ의 보도에 따르면, 이 생성형 AI 챗봇은 현재 내부에서 테스트 중이며 이번주 예정된 메타 커넥트 컨퍼런스에서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내부적으로 'AI 페르소나'라고 알려진 이 챗봇은 어린 사용자를 유치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고려 중인데요.

틱톡의 등장으로 메타는 더 어린 사용자를 유치하는 것이 중요한 목표가 되었습니다. 

◇ 아이폰 공식 판매 첫날 오픈런…TSMC 발열 논란 

아이폰 15 오프라인 판매 첫날, 아이폰을 사기 위해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이와중에 아이폰 15 일부 모델에서 발열 논란이 일고 있죠. 현지시간 24일 중국의 IT 전문 콘텐츠 크레이어터가 아이폰 15 프리미엄 모델을 테스트한 결과 발열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아이폰 15프로로 고사양 게임 실행 30분만에 기기의 온도가 48.1도까지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모델에 탑재된 대만 TSMC의 3나노미터가 발열의 원인일 수 있어 주목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비즈였습니다.

UAW 파업과 관련한 전미노동조합 회장의 발언부터 아이폰 성능에 대한 영상까지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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