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베니타·지미♥희진·리키♥하림…'돌싱글즈4' 세 커플 동거 확정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매칭에 성공한 세 커플이 동거에 돌입한다.
2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돌싱 연애 리얼리티 '돌싱글즈4'는 150분 특별 편성으로 미국 돌싱남녀 10인의 최종 선택이 그려졌다.
제롬, 톰, 리키, 듀이, 지미 등 남성 출연자와 베니타, 희진, 하림, 소라, 지수 등 여성 출연자는 이날 방송에서 기존 시즌의 시그니처인 케이블카에서 대관람차로 장소를 옮겨 마지막 선택을 진행했다.
돌싱녀들이 타고 있는 대관람차에 돌싱남들이 탑승해 사랑을 고백한 뒤 돌싱녀가 마음에 드는 돌싱남의 손을 잡고 내리는 방식으로, 선택받지 못한 돌싱남녀들은 대관람차에 홀로 남게 된다.
돌싱남녀 10인의 최종 선택에 앞서 이혜영은 "4커플 탄생을 예상한다"고 촉을 세운 반면, 은지원은 "단 1커플만 연결될 듯"이라며 온도차를 보였다.
지미는 희진의 관람차에 탑승해 "용기 내줘서 고맙다"고 고백했다. 희진은 "진심으로 의지 많이 했다"고 화답했다.
소라의 관람차에는 아무도 오르지 않았다. 이지혜는 "내 모습을 알게 된 것도 굉장히 큰 수확일 것"이라며 위로를 건넸다.
하림은 리키의 선택을 받았고, 주저하는 듯했던 듀이는 결국 지수를 향한 변함 없는 마음을 보여줬다.
톰은 베니타를 선택한 제롬을 응원했다. 베니타의 관람차에 끝내 오르지 않은 이유에 대해 톰은 "두 사람이 있을 때 가장 즐거워하는 것 같다. 사실 저는 진짜 짝을 찾아서 나가고 싶었다. 그래서 끝까지 한 명 한 명 보려고 했다. 제가 하림이를 포기한 것도 끼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베니타와 제롬이 그동안 시간도 많이 같이 보냈고 제가 끼지를 못하겠더라". 그래도 후회는 없다. 이런 시간은 제 인생에서는 끝났다고 생각을 많이 했다. 일하고 육아하고 그렇게 지낼 줄 알았는데 잊고 있었던 모습을 찾은 것 같고 그냥 모든 게 감사하다"고 설명했다.
돌싱녀의 선택으로 지미와 희진, 리키와 하림이 커플이 됐다.
반면 지수는 듀이를 관람차에 두고 내렸다. "친구로 지내고 싶은 마음이 크다"는 것. 베니타 역시 제롬을 선택하지 않는 듯한 모습을 연출하다가 극적으로 손을 내밀었다. "친구로만 남기에는 감정이 너무 많이 소모됐고 그런 선택의 길에 있어서 좀 더 신중하게 하려고 했던 것 같다"는 게 베니타의 설명이었다.
최종 선택 결과 제롬·베니타, 지미·희진, 리키·하림 총 세 커플이 동거를 확정했다.
['돌싱글즈4'./ MBN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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