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4' 리키♥하림·지미♥희진·제롬♥베니타..세 커플 확정 [★밤TView]

이시호 기자 2023. 9. 24.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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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시호 기자]
/사진=MBN '돌싱글즈4' 방송 화면 캡처
'돌싱글즈4' 세 커플이 최종 탄생했다.

24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4 IN U.S.A'(이하 '돌싱글즈4')에서는 '미국 돌싱남녀 10인'의 동거 전 '최종 선택'이 모두 공개됐다.

돌싱남녀들은 이날 마지막 1:1 데이트를 즐겼다. 톰과 소라는 전 배우자의 입장을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소라는 "내가 돈을 벌고 남편이 아이를 보는 상황이니, 남편이 집안일 하는 걸 '내가 항상 고마워해야 하냐'고 생각했다. (남편이) 더 자존감이 떨어지겠구나 생각했어야 했다"며 눈물을 보였고, 두 사람은 서로를 안고 토닥이며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지미와 희진은 왕복 12시간 장거리 연애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지미는 3시간의 시차를 언급하며 "자기 전에 잠깐 통화하고 싶을 수도 있는데 네가 자려고 할 땐 내가 이미 자고 있지 않겠냐. 내가 점심 먹을 때 넌 출근하고"라 말해 걱정을 자아냈다. 희진은 이에 현실적인 고민이 크다고 말했으나 지미는 "마음 편히 있어라"고 다독여 훈훈함을 안겼다.

앞서 몇 차례나 듀이를 거절했던 지수는 이날 "원래는 오빠한테 '같이 시간 보낼까?' 물어볼 생각이었는데 (도장이) 찍혀 있어서 그냥 바로 찍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수는 이후로도 "생각해봤는데 여기 와서 오빠랑 얘기하면서 제일 많이 웃은 것 같다"며 망고를 먹여주고 커플 팔찌를 맞추는 등 다정한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사진=MBN '돌싱글즈4' 방송 화면 캡처
제롬은 베니타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제롬은 "오빠가 다 해줄게. 오빠 돈 많다"며 허세도 부리고, 무릎을 꿇고 아이스크림 꽃을 내미는 등 귀여운 매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제롬은 깜짝 이벤트로 꽃까지 선물해 감동을 안겼다. 제롬은 공개적인 표현을 싫어하는 베니타를 위해 조수석 서랍에 미리 꽃을 넣어뒀고, 베니타는 꽃을 발견하자마자 활짝 웃으며 "고맙다"고 답해 설렘을 자아냈다.

그러나 베니타는 끝까지 "시즌3에서도 (최종 선택) 안 됐는데 끝나고 잘 된 커플이 있다", "서로 마음이 다른 건 슬픈 게 아니다"는 묘한 말로 제롬을 걱정시켰다. 베니타는 이후 숙소에서 "공인이었다고 하니까 열 발자국 뒤로 가게 된다. 난 SNS도 잘 안 한다. 2017년이 마지막 업데이트였다"고 고백해 긴장감을 더했다.

다음 날 대관람차에서는 출연자들의 마지막 선택이 진행됐다. 이는 돌싱녀들이 타고 있는 대관람차에 돌싱남들이 탑승해 사랑을 고백한 뒤, 돌싱녀가 마음에 드는 돌싱남의 손을 잡고 내리는 방식이었다. 선택받지 못한 이들은 대관람차에 홀로 남게 됐다. 예상대로 지미는 희진에게, 리키는 하림에게, 듀이는 지수에게, 제롬은 베니타에게 향했다. 소라는 홀로 관람차를 탔고, 톰은 선택을 포기했다.

/사진=MBN '돌싱글즈4' 방송 화면 캡처
이후 돌싱녀들의 선택이 그려졌다. 희진은 "일주일 동안 즐거웠다. 돌아가서도 건강해라"며 모두를 조마조마하게 하더니, 결국 "늘 오빠가 먼저 손잡아줬지 않냐. 오늘은 내가 먼저 잡겠다"며 지미와 함께 내려 탄성을 자아냈다. 지미는 "고맙다"며 인사했고, 이혜영은 "둘이 어울린다. 지미의 직진이 결국 성공했다"고 감탄했다.

하림은 내리자마자 "갈까?"라며 자연스레 리키의 손을 잡았다. 이지혜는 "여기는 사랑에 푹 빠진 게 보여서 볼 때마다 흐뭇하다"며 기뻐했다. 은지원은 벌써 자녀가 넷인 두 사람을 보며 "자녀 다섯 명 나올 것 같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지수는 듀이에게 "친구로 잘 지내고 싶다"며 이별을 고했다. 듀이는 이에 "할 수 있는 건 다 해서 후회는 없다"며 후련한 마음을 전했다.

제롬은 베니타에 "안 타려고 했다. 근데 후회 안 하려고 탔다"며 진심을 전했다. 베니타는 이에 "똑같다. 나부터 생각하고 싶다"고 답해 무거운 침묵을 안겼다. 두 사람은 이후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베니타는 홀로 내려 MC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그러나 베니타는 이후 발걸음을 돌려 다시 제롬의 손을 잡았다. 제롬은 폴짝 뛰며 기뻐했고, 이지혜는 눈물까지 터뜨리며 축하를 전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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