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하게' 수호, 살인범 아니었다 → 위기의 한지민 구하고 사망 [종합]

김진석 인턴기자 2023. 9. 24.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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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하게' 연쇄살인범으로 의심만 받던 수호가 한지민을 구했다.

24일 밤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힙하게'(극본 이남규·연출 김석윤) 14회에선 김선우(수호)가 봉예분(한지민)을 위해 희생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김선우는 봉예분(한지민)에게 "원장님도 제가 범인이라 생각하시냐, 그렇다면 만져보셔도 된다. 원장님께도 의심받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고, 봉예분은 "선우 씨 범인 아닌 거 나도 알고 있다"라며 초능력을 사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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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힙하게' 연쇄살인범으로 의심만 받던 수호가 한지민을 구했다.

24일 밤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힙하게'(극본 이남규·연출 김석윤) 14회에선 김선우(수호)가 봉예분(한지민)을 위해 희생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문장열(이민기)은 장미 무늬 칼을 지닌 괴한을 만났다. 문장열은 "딱 봐도 전광식(박노식)은 아니네. 이제 전광식까지 죽였냐"라고 말했다. 범인은 칼을 들고 문장열을 공격하고 도주했다. 범인이 사라지고 마침 무당집에서 나온 김선우(수호)를 본 문장열은 "이러면 또 의심을 안 할 수가 없지"라며 의심을 시작했다.

문장열이 증거를 찾으려 방을 뒤지자 김선우는 "영장도 없이 무슨 근거로 방을 뒤지는 거냐. 나도 더 이상 안 참는다"라며 분노했다.

김선우는 봉예분(한지민)에게 "원장님도 제가 범인이라 생각하시냐, 그렇다면 만져보셔도 된다. 원장님께도 의심받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고, 봉예분은 "선우 씨 범인 아닌 거 나도 알고 있다"라며 초능력을 사용하지 않았다. 봉예분은 김선우에게 "광식아저씨도 저랑 같은 초능력자였다. 그래서 마음 터놓고 지냈다. 그런데 연쇄 살인범도 초능력자다"라고 밝혔다.

봉예분은 문장열과 만나 "제가 선우 씨 엉덩이를 만져서 알아내길 바라는 거냐"라고 물었다. 봉예분을 걱정한 문장열은 "만지지 마라. 광식이 형도 확인하려다 당했다"라며 말렸다. 이런 마음을 모르는 봉예분은 "그렇다면 더더욱 블랙 화면의 트릭을 알아내야 하는 거 아니냐"라며 의문을 가졌다. 문장열은 "다른 방법이 있을 거다. 일단은 절대 김선우 근처에도 가지 마라"라고 당부했다.

김선우는 봉예분을 찾아와 "제가 주문받은 게 있다. 오늘 꼭 공방에 가야 하는데 같이 가주시면 안 되냐? 의심 안 받으려면 누군가랑 같이 있어야 할 것 같다. 원장님을 이용하고 싶지 않은데 날 믿어주는 유일한 사람이 봉 원장님이어서"라고 말했다. 봉예분은 고민 끝에 그를 따라나섰고, 문장열은 "봉예분, 겁도 없어"라며 한숨을 쉬었다.

봉예분은 공방까지 따라온 문장열을 보고 "선우 씨 아니라니까 자꾸 왜 그러냐"라고 말했다. 문장열은 "네가 걱정돼서 왔다"라고 말했지만 봉예분은 "걱정은 개뿔. 쓸데없는 소리 말고 빨리 가라"라며 문장열을 쫓아냈다. 서운한 감정을 느낀 문장열은 "너 김선우가 그렇게 좋냐? 아님 그냥 연애가 하고 싶은 거냐? 연애가 하고 싶은 거면 차라리 나랑 해. 내가 만나 줄게"라며 그릇된 말을 쏟아냈다. 충격받은 봉예분은 "정말 쓰레기시네요"라고 말했다.

이후 문장열은 봉예분의 안전을 우려하며 봉예분을 유치장에 넣었다. 펄쩍 뛰는 봉예분에게 "너의 안전을 위해 여기 둔 거다"라고 말했고, 문장열이 자리를 떠난 사이 봉예분은 다른 형사의 도움을 빌려 탈출했다. 유치장을 나오자마자 봉예분은 김선우를 만나러 갔고, 문장열은 "봉예분이 위험할 수도 있다"라며 봉예분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김선우의 공방에 다시 돌아온 봉예분은 김선우의 공구함을 열어 봤다. 그곳에 있는 장미 무늬 칼에 당황했고, "선우 씨가 범인이었어"라며 공방을 뛰쳐나왔다. 도망치던 봉예분은 판초 우의를 입은 살인마로 보이는 인물과 마주했다. 그때 김선우가 봉예분의 팔을 붙잡고 도망쳤지만 이내 범인에게 잡혔고 김선우와 난투극을 벌였다. 봉예분은 삽을 들고 다시 김선우가 있는 현장에 방문했지만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김선우를 발견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힙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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