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에르도안, 25일 아제르 방문…아르메니아 분쟁 논의

문예성 기자 2023. 9. 24. 23: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4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튀르키예 대통령실은 이날 성명에서 "에르도안 대통령이 알리예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아제르바이잔 영토 나히체반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의 국경에 있는 나고르노-카라바흐는 국제적으로는 아제르바이잔의 영토로 인정되지만, 아르메니아인들이 주로 거주하고 있는 분쟁 지역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쿠=AP/뉴시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오른쪽)이 25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해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 회담한다. 사진은 에르도안 대통령과 알리예프 대통령이 지난 6월12일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만나 악수하는 모습. 2023.09.24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해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 회담한다

24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튀르키예 대통령실은 이날 성명에서 “에르도안 대통령이 알리예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아제르바이잔 영토 나히체반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에서 벌어진 최신 사태가 이번 정상회담의 핵심의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의 국경에 있는 나고르노-카라바흐는 국제적으로는 아제르바이잔의 영토로 인정되지만, 아르메니아인들이 주로 거주하고 있는 분쟁 지역이다. 2020년 9월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는 6주간 전면적인 전쟁을 치렀고, 수천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끝에 러시아의 중재로 정전에 합의했다. 하지만 양측의 점령지가 복잡하게 나뉘었고 이후에도 무력 분쟁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 19일 무력 충돌이 발생했다가 하루 만에 휴전 합의가 이뤄졌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난 19일 유엔총회 연설에서 "아제르바이잔의 조치는 자국의 영토보전을 위한 것"이라며 "튀르키예는 해당 지역에서 아제르바이잔의 작전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