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장도 칭찬…이강인, 단 36분이었지만 "가장 인상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레인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이 황선홍호에서 가장 인상 깊은 선수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꼽았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 최종 3차전 바레인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리그 3경기 무실점 전승으로 16강에 진출하며 대회 최초 축구 종목 3연패 가능성을 키웠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전 시간 짧았으나 번뜩임 선봬
[진화·서울=뉴시스] 박지혁 김진엽 기자 = 바레인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이 황선홍호에서 가장 인상 깊은 선수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꼽았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 최종 3차전 바레인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리그 3경기 무실점 전승으로 16강에 진출하며 대회 최초 축구 종목 3연패 가능성을 키웠다.
지난 2차전 승리 이후 16강 조 1위를 조기에 확정했던 한국의 이날 경기 핵심은 '이강인의 출전'이었다.
이강인은 PSG와의 협상 끝에 지난 21일 팀에 합류했다. 부상 여파와 소속팀 일정 때문이었다. 즉, 온전하지 않은 컨디션인 데다 조직적으로 완전히 녹아들지 못한 상태였다.
그럼에도 황 감독은 이강인을 바레인전에 선발로 기용했다. 빠르게 팀에 적응시키기 위한 승부수였을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출전 시간이 길지는 않았다. 전반 36분만 소화하고 그라운드를 나왔다.
단 36분이었지만 많은 것을 보여줬다. 바레인 수비진이 4명 가까이 붙어도 탈압박으로 공격을 전개했고, 번뜩이는 패스와 넓은 시야로 이번 대회 참가 선수 중 가장 명성이 뛰어난 선수 다운 활약상을 펼쳤다.
적장도 칭찬할 정도였다. 다리오 베이시치 바레인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인상 깊은 선수가 많다. 한국은 많은 선수들이 훌륭한 기술과 포지션을 갖고 있다"며 "한 선수를 꼽기 힘들지만, 그래도 꼽자면 이강인이 가장 인상 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강인의 본격적인 활약은 오는 27일 오후 8시30분 같은 장소에서 키르기스스탄과 16강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wlsduq12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석열 구속 축하" 댓글에…김흥국 "니가 인간이냐"
- '노오란 샤쓰의 사나이' 한명숙 별세…"한류 1호 가수"(종합2보)
- '만삭' 손담비, 안타까운 소식…"내일 재검, 떨린다"
- 김세레나 "유부남에 속아 21살에 결혼…협박 당해"
- 티아라 출신 소연, 남편 안타까운 근황…"두들겨 맞아"
- 이혁재 "尹 구속될 일 아냐…망신주기" 주장
- "차은우인 줄 안다" 정성호 子 '10㎏ 감량' 대변신?
- 김사랑, 요즘 뭐하나 했더니…"흥국 화이팅"
- 체중 조절 실패한 김혜수…"못생기게 살쪄 충격적"
- "임신 김민희, 한밤 분리수거 모습 포착…22세 연상 홍상수 젊어보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