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메달Pick] '중꺾마' 33세 펜서 최인정, 2전3기 만에 金 찔렀다

이형주 기자 2023. 9. 2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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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싸움으로 진행된 결승에서 금과 은이 나뉘었다.

최인정(계룡시청)이 24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송세라(부산광역시청)를 9-8로 꺾었다.

아시안게임 여자 에페 개인전에서 한국 선수가 금·은메달을 휩쓴 것은 2002년 부산 대회의 김희정(금메달), 현희(은메달) 이후 21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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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펜싱 대표팀 최인정이 지난 2022년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 B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 결승전 에스토니아와의 경기를 치르는 모습.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집안 싸움으로 진행된 결승에서 금과 은이 나뉘었다.

최인정(계룡시청)이 24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송세라(부산광역시청)를 9-8로 꺾었다. 이 결과로 최인정은 금메달, 송세라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연속 동메달에 머물렀던 최인정은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기쁨을 누렸다.

송세라도 금메달이 아쉽기는 하지만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앞으로의 전망을 밝혔다.

이날 집안 잔치로 열린 경기에서 1피리어드는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서로 주고 받으면서 2-2로 마쳤다.

최인정이 2피리어드에서 점수를 먼저 내며 도망가는 듯 했으나, 송세라가 이내 추격을 하면서 5-5 균형이 이어졌다.

피말리는 한 점 싸움의 진땀 승부는 8-8에서 최인정이 먼저 9점에 도달하며 경기가 끝났다.

아시안게임 여자 에페 개인전에서 한국 선수가 금·은메달을 휩쓴 것은 2002년 부산 대회의 김희정(금메달), 현희(은메달) 이후 21년 만이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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