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서 당뇨병 환자 13명 주사 맞은 후 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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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에서 최소 13명의 당뇨병 환자가 자국에서 제작된 주사를 맞은 뒤 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가짜 주사를 맞고 실명한 것인지에 대해 조사에 나섰습니다.
파키스탄에서는 가짜 약이 널리 퍼져 있어 많은 환자가 피해를 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2년 최소 120명의 심장병 환자가 숨진 것도 가짜 약과 관련 있는 것으로 드러난 바 있다고 dpa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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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에서 최소 13명의 당뇨병 환자가 자국에서 제작된 주사를 맞은 뒤 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가짜 주사를 맞고 실명한 것인지에 대해 조사에 나섰습니다.
현지시간 24일, 독일 뉴스통신 dpa와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들은 파키스탄 중부 펀자브주의 여러 병원에서 망막 손상 치료를 위해 주사를 맞았습니다.
자베드 아크람 펀자브주 보건장관은 이날 dpa통신에 전문가 5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해 사고 조사에 나섰다며 주내 주사 판매를 금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아크람 장관은 주사를 맞으면 시력을 잃을 것이라고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주사 공급업체에 대한 고소 한 건이 접수됐다면서 가짜 주사 생산 차단을 위한 단속을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지매체 지오뉴스에 따르면 펀자브 내 라호르와 쿠수르 지역에서 최소 40명이 민간병원에서 문제의 주사를 맞았습니다. 다행히, 이들 중 일부는 수술을 받고 시력을 되찾았습니다.
파키스탄에서는 가짜 약이 널리 퍼져 있어 많은 환자가 피해를 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2년 최소 120명의 심장병 환자가 숨진 것도 가짜 약과 관련 있는 것으로 드러난 바 있다고 dpa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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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빈 기자 (yea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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