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BSI 급락…제주 제조업 ‘3고’에 불안감 확산
김익태 2023. 9. 24. 22:38
[KBS 제주]고물가와 고금리, 고환율이 지속되면서 제주지역 제조업체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제주상공회의소가 최근 제주지역 8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3년 4분기 BSI, 기업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전분기에 비해 23포인트 하락한 71을 나타냈습니다.
올 한해 영업이익 목표 달성 여부를 묻는 질문에서도, 63%가 '미달' 할 것이라 답했고, 46%가 '내수판매 부진'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제주상공회의소는 생산비용 증가와 국내외 안팎의 불확실한 요인들이 경제적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며, 지역 경제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분석했습니다.
김익태 기자 (k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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