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베니타에 “뽀뽀하면 일어나야 해” 너스레(돌싱글즈)
‘돌싱글즈’ 제롬이 베니타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했다.
22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4’에서는 최종 선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제롬과 베니타는 칸쿤 인근에 있는 도시로 1:1를 나섰다. 제롬은 “어제 대화할 때 50%라고 했는데 1%라는 아직 안 올라갔냐?”라며 “어떤 남자 스타일을 좋아하냐?”고 물었고 베타는 “재미있는 사람을 좋아했다. 같이 있으면 재미있는 거 있잖아”라며 “나 지금 너무 졸린다”고 말했다.
이에 제롬은 “지금 자라. 자는 모습도 예쁘다”라며 “잠을 잘 자고 내가 뽀뽀하면 일어나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나는 말한 것을 지킨다”고 덧붙였고 베니타는 웃으며 “성격 자체가 그런 것 같다”고 공감했다.
제롬은 “1%면 가능성이 있다 올리면 되니까”라며 베니타를 즐겁게 하기 위해서 노력했다. 베니타는 “무엇이든지 공개적으로 하는 거 좋아하냐? 프러포즈도 공개적으로 하고”라며 물었다. 제롬은 “전에는 삼겹살집에서 문을 닫고 우리끼리 했다”라며 “너는 어떠냐?”고 물었다. 베니타는 “여자들은 대부분 싫어한다”라며 “좋아할 것이란 건 남자들의 착각이다. 우리끼리만 알 수 있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베니타는 “싸우면 어떻게 푸냐?”고 물었고 제롬은 “진정을 하다가 얘기하는 것이 좋다. 한 사람이라도 진정하면 대화가 되지 않냐?”고 했고 베니타 또한 “나도 시간이 필요하다. 싸울 때마다 풀 땐 영상통화로 하자. 떨어져 있으면 때릴 일이나 맞을 일이 없으니까”라고 농담했고 두 사람은 폭소했다.
두 사람은 바닷가에 앉아 이별을 아쉬워했다. 베니타는 “모든 사람들이 다 좋다. 계속 만나고 싶다”라며 “시즌3에서 최종 선택을 안 했는데 나중에 잘 된 커플도 있다”고 했고 제롬은 “그것도 다 힌트네. 하나씩 주고 있네”라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제롬은 “내일 어떤 사람은 슬퍼할 수도 있다. 누군가 마음에 들었는데 잘 안되면”이라고 했고 베니타는 “서로 마음에 드는데 상황 때문에 안 되는 게 슬픈 거지 한 명은 좋좋아하는데 안 된 게 것은 아니다”라고 정정했다. 베니타의 말을 들은 제롬은 최종 선택을 앞두고 걱정이 커졌다.
제롬은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한 뒤 꽃을 사 차 안에 숨겨놨다. 숙소로 돌아가다 이를 발견한 베니타는 매우 기뻐했다. 이에 제롬은 “해변가에서 주려고 했는데 공개적인 걸 싫어한다고 해서 차에 숨겼다”라고 했고 베니타는 “점수가?”라며 장난을 치다가 고개를 돌리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최종 선택에 대한 결정을 했느냐는 물음에 베니타는 “결정은 안 되어 있다. 마음이 편할 때 생각하는 걸 좋아한다. 복잡하고 피곤할 때 생각하면 대부분 잘못된 결정을 하는 것 같다”고 했고 제롬은 “집에 가서 바로 자. 내일 아침까지. 내가 애들한테 깨우지 말라고 할게”라며 “아침에 일어나면 바닷가에 데려다줄게. 마음 편하게 생각해”라고 너스레를 떨어 베니타를 웃게 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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