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도안, 내일 아제르 방문…아르메니아 분쟁 문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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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오는 25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해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 회담한다고 AFP 통신이 24일 보도했다.
튀르키예 대통령 홍보실은 성명에서 에르도안 대통령이 알리예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튀르키예, 아르메니아, 이란 사이에 위치한 아제르바이잔 영토 나히체반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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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오는 25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해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 회담한다고 AFP 통신이 24일 보도했다.
튀르키예 대통령 홍보실은 성명에서 에르도안 대통령이 알리예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튀르키예, 아르메니아, 이란 사이에 위치한 아제르바이잔 영토 나히체반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에서 벌어진 최신 사태도 회담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가 분쟁을 벌이고 있는 나고르노-카라바흐는 아제르바이잔 영토로 인정되지만 아르메니아인들이 대거 거주하는 지역으로, 지난 19일 무력 충돌이 발생했다가 하루 만에 휴전 합의가 이뤄졌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난 19일 유엔총회 연설에서 "아제르바이잔의 조처는 자국의 영토보전을 위한 것"이라며 '동맹국'인 아제르바이잔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
스푸트니크 통신은 에르도안 대통령이 알리예프 대통령과 으드르-나히체반 가스관 주춧돌을 놓는 행사와 나히체반에 있는 군 생산 단지 개장식에 참여하고 양국 관계 발전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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