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 선제골' 토트넘, 아스날에 전반 26분 선제골 내줘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아스날이 토트넘 훗스퍼를 상대로 선제골을 가져갔다. 

토트넘 훗스퍼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0시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아스날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26분 터진 부카요 사카의 골로 인해 0-1로 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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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경기 4승1무로 초반 흐름이 좋은 두 북런던 팀간의 더비 경기. 토트넘에는 주장 손흥민을 비롯해 이적생 브레넌 존슨이 선발로 나왔다. 직전 경기에서 대역전극을 만든 영웅 히샬리송은 벤치에서 대기했다.

아스날도 주장 마틴 외데고르에 부카요 사카, 가브리엘 제수스, 데클란 라이스 등이 선발로 나왔다. 일본 수비수 토미야스 타케히로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양팀 모두 기용 가능한 베스트 멤버가 나왔다.

전반 2분만에 존슨이 박스 안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려 코너킥을 만들며 첫 슈팅이 나온 이 경기에서 곧바로 이어진 코너킥에서 이브 비수마가 중거리 슈팅을 때린 것을 골키퍼 옆에서 왼발을 갖다대 손흥민이 골을 넣었지만 오프사이드로 인해 골이 인정되지 않았다.

아스날은 전반 13분 오른쪽에서 부카요 사카의 크로스를 먼포스트에서 가브리엘 제주스가 슈팅했지만 굴리에모 비카리오 토트넘 골키퍼가 선방으로 막아냈다. 전반 16분에는 토트넘 왼쪽 풀백 데스티니 우도기가 백패스 실수를 범했고 아스날의 공격수 에디 은케티아가 박스 안 오른쪽에서 골키퍼 일대일 기회를 맞아 오른발 슈팅했지만 이역시 비카리오가 막아냈다.

하지만 토트넘은 끝내 선제 실점을 내줬다. 전반 26분 왼쪽에서 중앙으로 들어온 사카가 박스 안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고 이 슈팅을 토트넘 중앙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막기 위해 무릎을 들었고 다리 맞고 굴절돼 골이 들어가고 만 것이다. 전반 26분만에 아스날이 선제골을 가져갔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