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호 교체 출전' 스토크 시티, 헐 시티에 1-3 패

설하은 2023. 9. 24.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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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호가 후반전 교체 출전한 잉글랜드 2부리그(챔피언십) 스토크 시티가 5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스토크 시티는 24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스토크온트렌트의 베트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EFL 챔피언십 8라운드 홈 경기에서 헐 시티에 1-3으로 졌다.

스토크 시티는 이날 패배를 포함해 리그 5경기 연속 무승(1무 4패)에 그쳐 리그 20위(승점 7)에 머물렀다.

전반전 스토크 시티는 헐 시티에 순식간에 두 골을 연속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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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파 시도하는 배준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배준호가 후반전 교체 출전한 잉글랜드 2부리그(챔피언십) 스토크 시티가 5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스토크 시티는 24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스토크온트렌트의 베트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EFL 챔피언십 8라운드 홈 경기에서 헐 시티에 1-3으로 졌다.

배준호는 후반 34분 세아드 학사바노비치를 대신해 왼쪽 측면에 들어가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교체 직후 왼쪽 수비 라인 뒤쪽 공간으로 침투하며 활발한 몸놀림을 보인 배준호는 중원에서 공격을 연결하며 득점 기회를 노렸다.

또 적극적인 전방 압박으로 상대의 패스 실수를 유발해 팀에 반격 찬스를 제공했다.

스토크 시티는 이날 패배를 포함해 리그 5경기 연속 무승(1무 4패)에 그쳐 리그 20위(승점 7)에 머물렀다.

전반전 스토크 시티는 헐 시티에 순식간에 두 골을 연속 허용했다.

전반 30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헐 시티의 제이든 필로진이 컷백을 넣었고, 아론 코널리가 문전에서 오른발 인사이드로 살짝 밀어 넣어 선제 골을 넣었다.

2분 뒤에는 아다마 트라오레가 골대 정면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발 터닝 슛으로 골대 하단 구석을 찔렀다.

후반 28분에는 헐 시티의 리건 슬레이터가 미드필드 지역에서 왼발 중거리슛을 날려 쐐기 골을 뽑아냈다.

스토크 시티는 4분 뒤 안드레 비디갈이 페널티 라인 부근에서 오른발로 낮게 깔아 차 반대쪽 골대 구석을 찌른 득점으로 한 골을 만회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soru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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