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낵 영국 총리, 상속세율 인하 추진 "보수당 우세 지역 공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상속세의 단계적 폐지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더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더 타임스에 따르면 수낵 총리는 다음 달 보수당 전당대회 전에 이 공약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 타임스는 수낵 총리가 상속세를 선거 쟁점으로 삼아서 잉글랜드 남부 보수당 우세 지역을 확실히 공략하려고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상속세의 단계적 폐지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더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더 타임스에 따르면 수낵 총리는 다음 달 보수당 전당대회 전에 이 공약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는 현재 상속세율 40%를 단계적으로 인하해서 폐지하는 방안을 내년 3월 예산안에 넣을 계획입니다.
영국의 상속세는 32만 5천 파운드, 우리 돈으로 5억 3천만 원 이상 유산에 대해 기본적으로 40%가 부과됩니다.
주 거주지를 자녀나 손자녀에게 상속하면 과세 기준이 50만 파운드로 올라갑니다.
공제 금액이 부부간에 합산되므로 결과적으로 부부는 자녀에게 최대 100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16억 4천만 원까지 세금 없이 물려줄 수 있습니다.
더 타임스는 수낵 총리가 상속세를 선거 쟁점으로 삼아서 잉글랜드 남부 보수당 우세 지역을 확실히 공략하려고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최근 정부 통계에 따르면 영국 사망자의 3.76%만이 상속세가 적용되는데, 여론 조사에서는 영국인 3분의 1은 자신이 상속세를 내게 될 것으로 생각하고, 5% 만이 과세 기준 금액이 최대 100만 파운드임을 안다고 답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방 균형 발전을 위해 10억 파운드(1조 6천억 원)를 투자하고, 예산 급증을 감안해서 버밍엄과 맨체스터를 잇는 차세대 고속철도(HS2) 건설 계획은 폐지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대입 시험에 영어와 수학을 필수화하고 식당과 술집 야외에서 흡연을 단계적으로 금지하는 안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화강윤 기자 hwak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항저우AG] '아! 마지막 30초'…은메달 이하림이 보여준 스포츠맨십 (유도 남자 60kg급 결승)
- 황선우, 아시안게임 자유형 100m 가볍게 결승 진출
- 1억 받고 '백지' 낸 덴마크 예술가…예술 vs 사기, 당신의 생각은? [POLL]
- [포착] '161년 전통' 얼굴 찡그리기 대회 위너 보니…기네스북 오를만하네!
- [Pick] "눈 · 입에서 분비물 질질"…죽은 곰 배에서 쏟아진 물티슈와 비닐
- [D리포트] 4m 초대형 악어 입속에…"믿고 싶지 않았다"
- [포착] 아기 태어나니 손가락 14개 · 발가락 12개…인도 부모 "너무 행복"
- [스브스夜] '그알' 서범석 씨 사망 미스터리…쌀포대와 돌멩이로 '완전 범죄' 꿈꾼 범인은?
- 6번 처벌받고 또 음주운전…측정요구 거부한 50대 실형선고
- 안혜경, 비연예인과 오늘(24일) 결혼…"사회는 배우 송중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