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유럽서 부산엑스포 유치 막판 총력전

이동수 2023. 9. 24.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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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해 막바지 총력 지원에 나섰다.

LG는 10월부터 11월 말까지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벨기에 브뤼셀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LG는 10월 초부터 프랑스 파리 중심에 있는 전자제품·도서 유통사 '프낙(FNAC)' 매장 4곳의 대형 전광판에 부산 엑스포 유치를 지원하는 광고를 선보인다.

LG는 부산엑스포를 응원하는 신문광고로 국내 엑스포 유치 열기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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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월 파리·런던·브뤼셀 공략
명물 2층 버스 등 래핑광고 실시
도심 주요 명소 대형광고판 운영

LG가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해 막바지 총력 지원에 나섰다.

구광모 ㈜LG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은 개최지 최종 발표 전까지 주요 전략국가를 대상으로 유치 교섭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부산의 매력 21개를 상세 설명하는 페이퍼아트로 표현된 LG의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신문광고. LG 제공
LG는 10월부터 11월 말까지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벨기에 브뤼셀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파리는 오는 11월28일 2030 엑스포 개최지를 선정하는 제173회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열리는 곳이다. 파리, 런던, 브뤼셀은 개최지 투표권을 행사하는 BIE 회원국 대사들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이다. 

LG는 10월 초부터 프랑스 파리 중심에 있는 전자제품·도서 유통사 ‘프낙(FNAC)’ 매장 4곳의 대형 전광판에 부산 엑스포 유치를 지원하는 광고를 선보인다. 

10월 말부터는 파리 시내버스 약 2000대에 ‘2030 부산엑스포’를 알리는 광고를 운영하며, 11월 초부터는 파리 도심에 약 300개의 광고판을 집중 배치해 ‘부산’을 알린다.

지난 7일부터 파리 샤를드골 국제공항에 걸린 총 6개의 부산엑스포 응원 대형 광고판은 11월 말까지 운영한다.

영국 런던에서는 대표적 명물인 2층 버스에 래핑광고를 선보이고, 브뤼셀 중앙역 인근에선 대형 벽면 광고를 진행한다.

LG는 지난해 6월부터 미국 뉴욕의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의 대형 전광판에 홍보영상을 상영했다. 특히 지난 15일부터는 제78회 유엔(UN) 총회 개회에 맞춰 상영 횟수를 기존 대비 10배 늘렸다. 매일 680회씩 상영돼 광장마다 하루에 총 12시간 동안 노출되는 셈이다.

LG는 부산엑스포를 응원하는 신문광고로 국내 엑스포 유치 열기도 이어간다. 이 광고는 ‘BUSAN IS READY’라는 문구를 중심으로 부산 갈매기, 동백꽃, 부산 다이아몬드 타워 등 부산의 매력 21개를 페이퍼아트로 표현해 부산의 영문 철자 5글자 안에 녹여냈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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