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 조합이 가능하다고?'…'발롱도르+발롱도르' 한 팀에서 뛸 수 있다, '역대급 파급력'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역대급 조합'이 탄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한 명은 세계 최고의 공격수, 다른 한 명은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다. 두 선수 모두 발롱도르를 수상한 경험이 있는 슈퍼스타. 한 명은 리오넬 메시, 그리고 다른 한 명은 루카 모드리치다.
메시는 올 시즌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했다. 이적 후 인터 마이애미 열풍을 이끌고 있다. 메시는 총 7회 발롱도르를 수상한 바 있다.
모드리치는 2012년부터 올 시즌까지 12시즌을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전설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5회 우승 등 총 23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2018년 발롱도르의 주인이기도 했다.
그런데 올 시즌 분위기가 이상하다. 모드리치는 주전에서 철저히 밀리고 있다.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가 치른 5경기 중 모드리치가 선발로 나선 경기는 1경기에 불과하다
때문에 현지 언론들은 벤치 신세를 탈피하고자, 모드리치가 1월 이적을 추진할 수 있다고 전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도 있지만, 모드리치는 이미 거부한 바 있다.
모드리치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다면 유력한 팀이 바로 인터 마이애미다. 메시와 한 팀에서 뛸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두 선수는 지금까지 한 팀에서 뛴 적이 없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치열하게 경쟁했다. 또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의 상징으로서 경쟁을 펼치기도 했다. 이 조합을 데이비드 베컴 인터 마이애미 구단주가 구상하고 있다.
이 두 선수가 한 팀에서 뛴다면? 이 조합은 진정 역대급 파급력을 낼 수 있는 힘을 가졌다.
크로아티아의 'The Dubrovnik Times'는 "모드리치가 2024년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할 수 있다. 인터 마이애미가 모드리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특히 베컴 구단주가 모드리치를 간절히 원한다"고 보도했다.
[리오넬 메시와 루카 모드리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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