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베트남에 F-16 판매 추진…중국 반발 가능성
【 앵커멘트 】 미국이 F-16 전투기를 포함한 군사 패키지를 베트남에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트남이 미국과 군사적으로 밀착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중국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워싱턴에서 최중락 특파원입니다.
【 기자 】 과거 전쟁을 치렀던 미국과 베트남.
이제는 미국이 베트남에 무기를 판매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바이든 행정부가 내년을 목표로 F-16 전투기 등을 베트남에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직은 확정되지 않았고, 실현 여부도 불투명하지만, 지난달 양국 고위급 회담의 주요 의제 가운데 하나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0일 베트남을 국빈 방문해 양국 관계를 가장 높은 단계인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 격상했습니다.
▶ 인터뷰 :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지난 10일) - "클라우드 컴퓨팅, 통신 및 인공 지능과 같은 중요한 기술에 대한 협력을 심화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주의 깊게 살펴볼 것입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은 자금난을 겪는 베트남이 러시아산 무기 의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특별 금융 조건까지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트남 또한 영해를 더 잘 감시할 수 있는 미국산 시스템에 흥미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미 백악관과 베트남 외교부는 이 같은 내용과 관련해 논평을 거부했습니다.
문제는 중국의 반발 가능성입니다.
미국이 베트남과 대만 등 파트너들이 중국에 맞서는 데 필요한 무기를 판매하면 중국의 대응수위도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워싱턴에서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촬영 : 윤양희 / 워싱턴 영상편집 : 이범성
#F-16 베트남에 판매 #중국 반발 가능성 #바이든 베트남 국빈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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