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진짜 테스트 무대, 결과보다 내용이 더 중요하다!"…'북런던 더비' 앞둔 포스테코글루의 다짐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운명의 대결이 다가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대 라이벌전 중 하나, '북런던 더비'가 펼쳐진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24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EPL 6라운드를 펼친다.
두 팀 모두 최고의 상승세. 4승1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절정의 순간 운명의 한판을 펼친다.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결과보다 내용이 더 중요한 경기라고 선언했다.
그는 "우리는 5경기를 했다. 많은 사람들이 아스널전을 우리의 첫 번째 진짜 테스트로 볼 것이다. 나는 그것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이어 "두 가지 이야기를 쓸 수 있다. 만일 우리가 승리한다면, 우리는 훌륭하고도 올바른 길로 가고 있는 것이다. 만약 우리가 성공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 나에게 결과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와 같은 큰 경기에서 우리의 축구를 얼마나 많이 보여줄 수 있느냐다. 최고의 상대로 얼마나 많이 보여줄 수 있을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스널은 우리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가장 정확한 지표를 제공할 것이다. 궁극적으로 우리는 여전히 새로운 선수, 새로운 사이클로 경기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어느 쪽이든, 결과에 상관없이 이번 경기가 큰 척도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한 존중과 존중의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나는 포스테코글루를 정말 좋아한다. 그가 토트넘의 분위기를 바꿨다는 것을 알고 있다. 토트넘은 정말 잘 하고 있고, 감독이 구단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다. 포스테코글루는 새로운 스타일을 도입했고, 우리는 이에 적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포스테코글루와 함께 일했던 선수들을 알고 있고, 그들을 칭찬하고 싶다. 포스테코글루가 토트넘에 정말 잘 어울린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었다. 이것이 EPL의 장점이고, EPL은 정말 좋은 감독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