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드리치와 비교된 No.10 매디슨…"차이 만드는 주인공, 볼 소유+세트피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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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차이를 만드는 법을 아는 사령관을 확보했다.
토트넘 지휘봉을 잡기도 했던 해리 레드냅이 올 시즌부터 토트넘의 새로운 10번으로 뛰고 있는 제임스 매디슨을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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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차이를 만드는 법을 아는 사령관을 확보했다.
토트넘 지휘봉을 잡기도 했던 해리 레드냅이 올 시즌부터 토트넘의 새로운 10번으로 뛰고 있는 제임스 매디슨을 호평했다. 토트넘 역사를 두루 훑을 수 있는 레드냅은 매디슨에 대해 "글렌 호들, 폴 게스코인, 루카 모드리치가 그랬듯이 엄청난 차이를 만들 줄 안다"라고 극찬했다.
레드냅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선'에 기고한 글에서 "사람들은 '토트넘 웨이'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러나 그렇게 플레이할 줄 아는 선수가 있어야 실현 가능하다"면서 "지난 시즌 토트넘은 미드필드에 일꾼은 많았지만 볼을 잡고 통제하는 선수는 없었다. 매디슨이 들어와서 모든 걸 바꾸고 있다"라고 했다.
실제로 매디슨은 토트넘의 새로운 에이스가 될 자격을 입증하고 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떠난 뒤로 그토록 찾으려 했던 플레이메이커의 재림으로 여겨진다.
매디슨은 토트넘에 합류하고 6경기 동안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무패 행진을 이끌고 있다. 오랫동안 수비적인 움직임으로 역습을 취하던 토트넘이 볼을 점유하고 공격에 매진할 수 있는 요인으로 매디슨이 꼽힌다.
특히 8월에만 1골 2도움의 활약을 펼쳐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 매디슨이 바로 활약하자 영국 언론 '가디언'은 "매디슨이 최고의 영입이 될 것 같다. 골과 어시스트를 보장하는 매디슨에게 토트넘이 현명하게 투자했다"고 바라봤다.
매디슨의 몸값은 크게 비싸지 않다. 천정부지로 치솟은 선수들의 가치와 달리 매디슨의 이적료는 비교적 저렴한 4,000만 파운드(약 654억 원)다. 레스터 시티에서 매디슨을 데려오면서 해리 윙크스를 1,000만 파운드(약 154억 원)에 레스터로 이적시켰기에 나름의 이적료를 줄이는 효과도 봤다.
레드냅도 매디슨이 토트넘에 잘 어울린다고 판단한다. 그는 "내가 버밍엄 시티에 있을 때 노리치 시티에서 뛰던 매디슨을 상대한 적이 있다. 그때 매디슨에게 '클래스가 다르다. 최고 수준에서 플레이해야 한다'라고 했었다"면서 "이제 매디슨은 큰 물고기가 되어 토트넘에 왔다. 그는 주인공이고 공을 잡고 세트피스를 도맡는다"라고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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