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소아암 어린이에게 희망을"

최종근 2023. 9. 24.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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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 어린이들을 돕는 현대자동차의 노력이 25주년을 맞았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미국 워싱턴DC를 찾아 기념행사를 열었고, 소아암을 이겨낸 어린이 홍보대사들은 메이저리그 경기장에서 시구를 하며 암과 싸우는 어린이와 가족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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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대 소아암재단 25년째 운영
행사 찾아 어린이들에 응원 전해
"전세계 위한 올바른 일 전념할 것"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가운데), 장재훈 현대차 사장(가운데 왼쪽),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COO(가운데 오른쪽)와 호프 온 휠스 어린이 홍보대사 및 재단 관계자, 의료진들이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로널드 레이건 빌딩에서 열린 현대 호프 온 휠스 25주년 행사에서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는 현대자동차의 노력이 25주년을 맞았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미국 워싱턴DC를 찾아 기념행사를 열었고, 소아암을 이겨낸 어린이 홍보대사들은 메이저리그 경기장에서 시구를 하며 암과 싸우는 어린이와 가족들을 응원했다.

24일 현대차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워싱턴DC 로널드 레이건 빌딩에서 소아암 퇴치를 위한 캠페인 '현대 호프 온 휠스'(Hyundai Hope On Wheels·바퀴에 희망을 싣고)의 25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정 회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현대차는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비전에 의해 제품을 혁신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등 전 세계를 위해 할 수 있는 올바른 일에 전념하고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현대차가 소중히 여기는 활동 중 하나가 호프 온 휠스다. 소아암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만드는 것을 돕고 투병 중인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호프 온 휠스는 현대차가 미국에서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호프 온 휠스는 기금 규모 기준으로 미국 내 3대 소아암 관련 재단으로 꼽히고 있다. 현대차 딜러가 자동차 1대 판매당 일정 금액을 적립하고, 현대차가 기부금을 더하는 공동기금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현대차가 호프 온 휠스 25주년을 기념해 올해 2500만달러(약 330억원)를 기부하면서 누적 기부금 규모는 2억2500만달러(약 3000억원)에 달하게 됐다. 미국에서 소아암을 치료하거나 치료제를 연구하는 175개 병원 및 연구기관의 약 1300개 프로젝트가 현재까지 호프 온 휠스의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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