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윤ㆍ그리즐리ㆍ쏠ㆍ디오ㆍ이븐ㆍ템페스트ㆍ정동원ㆍ판타지보이즈 [이번주 뭐 들었니?]

[티브이데일리 가요팀] 9월 셋째주(9월 18~24일)에는 가수 홍지윤과 그리즐리, 쏠, 정동원과 그룹 엑소의 디오가 앨범을 내고 활동을 시작했다. 엠넷 '보이즈플래닛' 출신 이븐과 MBC '소년판타지' 출신 판타지보이즈 등 그룹의 데뷔 앨범과 그룹 템페스트의 신보도 발매됐다.

◆ 홍지윤 - '지윤 이즈...'(jiyun is...)(발매일 9월 18일)

홍지윤의 정규 1집 '지윤 이즈...'에는 더블 타이틀곡 '새벽차'와 '인생의 향기'를 비롯해 총 9곡이 담겼다. '새벽차'는 사랑하는 사람과 새벽차에서 이별을 고하지만 진심은 그대로인 아픈 마음을 담은 정통 트로트 곡이다. '인생의 향기'는 세월 따라 흐르는 모든 인생의 아름다움을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기반으로 풍부하게 풀어낸 트로트 곡이다.

김지하 - 다양한 분위기의 트로트를 소화하려 노력한 느낌.
김한길 - 기분 좋아지는 밝은 에너지.

◆ 그리즐리 - '꽃집3'(꽃zip3)(발매일 9월 18일)

그리즐리의 새 미니앨범 '꽃집3'에는 타이틀곡 '예뻐요'를 포함해 총 4곡이 담겼다. 꽃집 프로젝트의 세 번째 앨범으로 연인과의 관계를 섬세하게 풀어내고자 했다. 타이틀곡은 연인의 사랑스러움에 취해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을 담아낸 어쿠스틱 송이다. 제이씨 유카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김지하 - 그리즐리 특유의 재치가 돋보이는 재미있는 수록곡들.
김한길 - 감각적이면서 유니크한 보이스.

◆ 쏠 - '어 러브 슈프림'(A Love Supreme)(발매일 9월 18일)

쏠의 새 미니앨범 '어 러브 슈프림'에는 타이틀곡 '가까이 하고 싶은 그대'와 '아름다운 이별'을 포함해 총 5곡이 담겼다. 1990년대부터 2000년대에 이르는 아날로그 감성의 곡들을 쏠만의 내추럴하고 빈티지한 스타일로 새롭게 재해석한 리메이크곡들로 채워진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나미의 1992년작 '가까이 하고 싶은 그대'와 김건모의 1995년작 '아름다운 이별'이다. 각각 두근거리는 고백과 슬픈 사랑의 끝을 쏠의 유니크한 보컬로 재해석했다.

김지하 - 쏠의 독특한 보컬과 감성이 만든, 익숙한 곡들이 색다르게 느껴지는 마법.
김한길 - 귓가를 즐겁게 하는 세련된 음색.

◆ 디오 - '기대' (발매일 9월 18일)

디오의 두 번째 미니앨범 '기대'에는 타이틀곡 '썸바디'(Somebody)를 포함해 총 7트랙이 담겼다. 타이틀곡은 꾸며낸 모습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여 주는 누군가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는 내용을 가사에 담은 포크 팝 장르의 곡이다.

김지하 - 디오의 보컬이 가진 묵직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들.
김한길 - 한층 섬세해진 목소리.

◆ 이븐 - '타켓: 미'(Target: ME)(발매일 9월 19일)

이븐의 첫 미니앨범 '타겟: 미'에는 타이틀곡 '트러블'(TROUBLE)을 포함해 총 6곡이 담겼다. 나를 대중이 원하는 타겟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베이스 뮤직을 기반으로 한 볼티모어 클럽 장르의 곡으로 긴장감이 감도는 리듬과 중독성 있는 브라스 리프가 매력적인 곡이다. 세상을 주체적으로 변화시키는 매력적인 악동의 모습을 가사에 담았다.

김지하 - 멤버 개개인의 개성이 잘 녹아든 수록곡들.
김한길 - 신인다운 패기, 앞으로 더욱 기대.

◆ 템페스트 - '폭풍 속으로'(발매일 9월 20일)

템페스트의 첫 싱글 '폭풍 속으로'에는 타이틀곡 '브룸 브룸'(Vroom Vroom)을 포함해 총 3곡이 담겼다. '폭풍' 시리즈의 연작이자, 목표를 향해 주저 없이 돌진하는 템페스트 멤버들의 확신과 자신감을 가득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위트 있고 에너지 넘치는 미니멀 힙합&댄스 장르의 곡으로, 확고한 신념으로 돌진하는 템페스트의 패기를 가사에 담았다.

김지하 - 특별함이 느껴지지는 않는 앨범.
김한길 - 성숙해진 비주얼과 음악성.

◆ 정동원 - '소품집 볼륨.1(Vol.1)'(발매일 9월 20일)

정동원의 스페셜 앨범 '소품집 볼륨.1'은 지난 1일 선공개 된 '독백'과 조항조의 '만약에'를 더블 타이틀곡으로 한다. 두 곡을 포함해 기성 가수들의 곡을 정동원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담은 6곡이 담겼다. 팬들에게 신청을 받은 곡들을 엄선한 곡들이다.

김지하 - 원곡과는 또 다른 느낌을 주는 정동원 스타일의 재해석.
김한길 -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앨범.

◆ 판타지보이즈 - '뉴 투모로우'(NEW TOMORROW)(발매일 9월 21일)

판타지보이즈의 첫 미니앨범 '뉴 투모로우'에는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뉴 투모로우'를 포함해 총 3곡이 담겼다. 반짝이는 미래를 향한 소년의 설렘과 앞으로의 과정을 힘차게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찬란한 순간을 맞이한 기쁨과 앞으로 함께 그려 나갈 새로운 내일을 맞이하는 설렘이 녹아있는 댄스곡이다.

김지하 - 미니 앨범이라고 하기엔 조촐한 구성.
김한길 - 몰입도 높은 강한 중독성.

[정리=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각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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